숨 솔로이스트 앙상블이 주최 창단 연주
메조 소프라노 은정 크리스토퍼, 테너 김재윤, 바리톤 이용우, 소프라노 김지연, 피아니스트 박유영 등 출연
피아니스트 안원희, 케네소대학 장유선 교수, 목소리 출연 테너 박인수 교수 등 특별 출연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 보는 한국사 음악회 및 한국가곡사 음악회 ‘마중’이 13일(일) 오후 6시 애틀랜타 좋은교회(3330 Chestnut Drive Doraville, GA 30340) 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숨 솔로이스트 앙상블이 주최하고 메조 소프라노 은정 크리스토퍼, 테너 김재윤, 바리톤 이용우, 소프라노 김지연, 피아니스트 박유영 등이 무대에 오르며, 피아니스트 안원희, 케네소대학 장유선 교수, 목소리 출연 테너 박인수 교수 등이 출연한다.
숨 솔로이스트 앙상블은 아틀랜타와 미 동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순수예술 전공의 한인음악인들로 구성된 음악인 단체로 소프라노 김지연에 의해 창립됐다.
숨 솔로이스트 앙상블측은 전문 연주자들의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관객이 호응하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시대를 읽어주는 예술, 시대와 공감하는 예술문화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또 소속 연주자들로 박한별(플룻),이영지(플룻), 소프라노 김지연, 바리톤 이용우, 알렉시스 리(첼로), 스텔라 김(바이올린), 테너 김재윤 , 메조 소프라노 은정 크리스토퍼 리, 김선희,박유영,소라 박 셰퍼드(이상 피아노)등이 활동한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소프라노 김지연씨는 “악기를 막론하고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호흡인데, 연주자들이 훈련받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가 ‘호흡’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흡은 관객과의 소통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코로나 19 기간동안 가장 먼저 취소되고, 사라져버린 영역이 음악행사였는데, 이 사회를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역이 음악 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숨 솔로이스트 앙상블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숨 솔로이스트 앙상블은 때로는 ‘솔로이스트’로서 때로는 ‘앙상블’로서 유연하게 음악회를 구성하게 되며 앙상블에 다른 연주자들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늘 게스트 연주자들을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회의 앞부분에서는 신작가곡을 연주되고 중간부분에서는 케네소대학 장유선 교수가 한국 근현대사 속 한국 가곡사, 친일행적으로 한국음악사속에서 삭제 위기에 있는 한국가곡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
또 ‘향수’를 부른 테너 박인수 교수와 인터뷰를 통해 국민가곡 ‘향수’를 불렀단 이유로 국립오페라단에서 내려와야 했던 당시 한국음악계 상황도 전한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귀에 익숙한 가곡을 가지고 재탄생한 곡들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노래들이 연주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 19 수칙을 지키며 진행된다.
문의) 248-506-3546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