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총격사건 범인인 로버트 롱과 총격사건 현장
체로키 검찰 플리딜(형량협상) 진행
풀턴 검찰 범인 이송 요청, 증오범죄 사형구형으로 맞서
풀턴카운티 검찰청은 체로키카운티 검찰이 스파 총격 용의자와 유죄판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판결이 형량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단이 사전에 절충하는 플리딜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에 따라 풀턴카운티 검찰이 범인 이송을 요구하며 사형구형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풀턴 카운티 지방검사인 패니 윌리스는 3개의 메트로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에 이어 여러 건의 살인혐의로 기소된 로버트 애런 롱과 관련된 체로키 카운티 사건이 다음 주 공판에서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수) 밝혔다.
지난 3월16일 발생한 스파 총격 사건은 체로키 카운티에서 먼저 발생하고 연이어 플턴 카운티 소재 스파에서도 잔혹하게 발생했으며, 현재 범인은 체로키 카운티에 수감되어 있다.
지난 5월 사형을 구형한 풀턴 카운티와 달리 체로키 카운티에서는 범인에 대해 플리딜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려지자 패니 윌리스 풀턴카운티 검찰총장은 이에대해 이 사건에 연루된 변호사를 인용하며 “체로키카운티와 범인의 변호인단이 플리딜에 의한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자신은 이러한 발표를 예상하고 월요일 풀턴 카운티 상급법원에서 롱을 풀턴 교도소로 이송하여 가중 폭행, 국내 테러, 중죄 집행 중 무기 소지 등 4가지 혐의에 대한 공소장을 대기시켜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찰총장은 21일 AJC와의 인터뷰에서 사형과 증오범죄를 함께 구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