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의 ‘소방관’이 흥행몰이를 이어가면서 무파사 라이온 킹이 이를 뒤쫒고 있다.
20일 한국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전날 8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33.5%)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으며, 누적 관객 수는 208만여 명으로 늘었다.
한편, 디즈니 실사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은 2만9천여 명(12.9%)이 관람해 2위를 차지했는데, 지난 18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일에 이어 전날에도 ‘소방관’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주말, 순위 역전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무파사: 라이온 킹’은 7만5천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해 현재 상영작 중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소방관'(7만여 명)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