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 흑인 사살한 애틀랜타 백인 경찰 결국 복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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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시청앞에 모여든 시위대. 사건 발생1년도 안돼 해당 경찰이 복직되자 거센 항의를 하고 있다./사진 AJC

지난해 6월 발생한 흑인 레이샤드 브룩스 총격 경찰 복직

흑인사회 강력 반발 애틀랜타 시청 앞에 모여 거센 시위

보텀스 시장, “당시 즉시 해임 결정은 시의 안전을 위해 옳았다” 성명발표

지난해 패스트후드 음식점 드라이브 드루 통로에서 잠이들어 경찰 검문 중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레이샤드 브룩스(당시27세) 사건이 해당 경찰의 복직으로 다시 재점화 되고 있다.

당시 해당 백인 경찰은 즉각 해임됐으나 1년도 안 돼 복직돼 애틀랜타 흑인 사회가 들고 일어났다.

5일(수) AJC는 애틀랜타 행정위원회(CSB)가 비무장 흑인에 대한 총격으로 해임된 백인 경찰관 개럿 롤프의 복직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복직 이유는 애틀랜타 시장이 사건 발생 24시간도 안 돼 롤프를 해임한 것은 적법 절차를 위반한 것이라고 결정한 것.

롤프 경관의 복직 결정에 피해자 브룩스의 유족과 애틀랜타 흑인사회는 즉각 반발하고 애틀랜타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복직 결정을 규탄했다.

브룩스 유족 측 변호인인 저스틴 밀러는 “유족이 너무 실망하고 있다. 롤프 경찰은 숨진 브룩스의 유족보다 더 많은 법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백인 경찰의 폭력에 희생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 후 한 달도 안 돼 발생 해 흑인 커뮤니티 및 미전역에서 관심이 증폭되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다다랐다.

당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브룩스는 패스트푸드 드라이브 스루 통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경찰관들에게 저항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백인인 롤프 경찰관은 브룩스가 전기충격기인 경찰 테이저건을 빼앗아 달아나자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고, 브룩스는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사건으로 성난 시위대는 브룩스가 숨진 패스트푸드 매장에 불을 지르고, 애틀랜타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 등 도심 곳곳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사건 발생 하루도 안 돼 즉시 롤프를 해임했고, 에리카 실즈 경찰서장은 사퇴했다.

풀턴 카운티 검찰은 중범죄 살인 등 11개 혐의를 적용해 롤프 경관을 기소했다.

위원회의 복직 결정에 대해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당시 심각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롤프 경관을 해임한 내 결정은 옳았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즉각적인 조치가 없었다면 도시 전체의 치안이 심각하게 악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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