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상총연, 내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각계 인사 대거 참석, “한인 경제인 위상 우뚝”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 이하 총연,총회장 이경철)은 17일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총연은 내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제1회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철 총회장은 18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총연은 지난해 10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한인 기업인들이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박람회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우선 내년 애틀랜타에서 대회를 시작하고 격년으로 대회를 열 게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총연 김형률 이사장을 비롯, 황병구 명예회장,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 한오동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소 회장, 오영록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장, 홍승원 동남부연합회 연합회장 등 한인인사들을 비롯, 숀 스틸 주 상원의원,나빌라 이슬람 주 상원의원, 셸리 허친슨 주 하원의원 등 미 정계 인사들과 애틀랜타에 있는 스위스, 일본, 베트남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상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비즈니스의 성장과 한미경제 관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미경 총연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날 조직위원회에 운영기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