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문화재단 설립 10주년 기념 “K-Classic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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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토요일 저녁 7시, 개스 사우스 극장

한국가곡 100주년 맞아 뜻깊은 무대

애틀랜타 한인 삼중주단 ‘P 클래식 트리오’ 데뷰…차세대 기대주 협연 무대까지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K-Classic Concert’를 주최한다.

주최측은 14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가 한국 가곡 탄생 100주년이라는 점에서 이번 음악회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는 1920년에 홍난파가 작곡한 ‘봉선화’를 최초의 한국가곡으로 보고 있으나, ‘봉선화’가 당초 바이올린 곡으로 발표됐고, 가사가 붙여진 것은 1924년이라는 점 때문에, 1922년에 박태준이 작곡한 ‘동무생각’이 최초의 가곡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민복희, 에스더 김, 테너 마이클 바베시스, 바리톤 이유만 등이 무대에 올라, 지휘자 서은석이 이끄는 파라클레시스 오케스트라가 함께 “강건너 봄이 오듯”, “산아”, “가을의 노래”, 밀양 아리랑”, “사랑가” 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들을 독창과 중창으로 연주한다.

특별히 최근 결성된 한인 삼중주단 “P 클래식 앙상블”(색소폰 케니 백, 첼로 크리스 유, 피아노 장현화)이 데뷰 무대를 갖는다.

P 클래식 앙상블은 피아졸라(Astor Piazzolla, 1921~1992)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연주한다. 또한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기대받는 신예진 양이 비에냐프스키(Henryk Wieniawski,1935~1880)의 “화려한 폴로네이즈”를 협연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파라클레시스(Praklesis) 오케스트라는 에르네스트 블로흐(Ernest Bloch,1880~1959)의 “콘체르토 그로소 1번”과 안토닌 드보르작(Antonín Dvořák,1841~1904)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클래식 연주곡 등 총 17곡이 2시간에 걸쳐 연주된다.

한편, 최은주 대표는 “이번 음악회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조지아주 출신으로 애틀랜타 오페라단, 캐피털 오페라단, 피치 스테이트 오페라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너 마이클 바베시스(Michael Vavesis)가 한국어로 한국 가곡을 노래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주최측은 “K클래식의 세계화에 걸맞는 발상일 것 같아 준비했다”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내년에는 비한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부르는 가곡 대회를 개최해 한국 가곡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K-Classic(K클래식)은 좁게는 “가곡”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쓰이며, 넓게는 한인이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을 통칭하기도 한다.

최은주 대표는 “한국 가곡의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애틀랜타의 새로운 음악인들을 소개하고,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하는 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후회하지 않으실 만큼 멋진 무대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바쁘고 힘든 이민생활 중에 잠시라도 쉼과 위안을 얻고, 또한 깊어가는 가을 밤의 정취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오는 24일(토) 저녁 7시, 개스 사우스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주소= 6400 Sugarloaf Pkwy, Duluth, GA 30097

티켓은 S석 $100, A석 $30 이며, 현재 웹사이트 www.GasSouthDistrict.com 에서 예매할 수 있다. △후원문의= 770-365-6117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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