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 홍보관 설치,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 펼쳐
한인 커뮤니티와의 첫 협력 사례
홈런왕 행크 아론이 작고하기전 구단주로, 한국 선수 봉중근도 2년간 선수로
미국 프로아구 메이저리그 구단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이하 WKBC)에 RHDTLR 참여한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애틀랜타 투루이스트 볼파크 내 브레 이브스 구단을 찾아 짐 앨런 수석 부회장과 WKBC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WKBC에 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애틀랜타 한인 커뮤 니티와의 공식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는 사례로 기록되는 되고, 지역 사회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자들로 부터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브레이브스 참여는 미셸 강 2024 조지아 주하원 후보와 프랭크 리 씨안 컴퍼니 대표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조지아주를 연고로 하는 메이저리그(MLB) 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Atlanta Braves)’는 내셔날 리그 우승만 우승만 18번, 월드 시리즈 우승만 4번이나 한 최고의 팀이다.
홈런왕 행크 아론이 작고하기 직전까지 구단주로 있었으며,한국 봉준근 선수가 2년동안 몸담았고, 불운의 선수 박효준 선수가 잠시 있기도 했다.
브레이브스는 이번 WKBC 행사장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행사 기간 동안 팀을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브레이브스 홍보관에는 팀 상징을 배 경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되며, 참관객들은 기념 사진 촬영은 물론,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구단 측은 “WKBC는 한미 양국의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이며 새로운 팬층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025 시즌 개막과 맞물려 브랜드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둘루스 캐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3차 WKBC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약 3,000명의 동포 경제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하루 평균 7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스포츠와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교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틀랜타는 미국 내에서도 한인 인구가 밀집된 도시 중 하나이며, 조지아주에는 현대.기아차, LG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역적 특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브레이브스의 WKBC 참여는 상징성과 실질적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이번 WKBC 참여는 단 순한 행사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작용될 전망이다.아울러 이를 통해 애틀랜타가 미국 내 한류 및 한국 비즈 니스의 중심지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 련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