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 미국 천연가스 가격 18일 7% 이상 급등
휘발유 가격은 2008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
평년보다 추워서.. 수출 증대 등으로 천연가스 가격 상승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이 비러시아산 가스를 구매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벤치마크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결국 7% 이상 급등해 2008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8일 에너지전문매체인 오일프라이스 닷 캄이 보도했다.
18일 (월) 오전 10시 18분(동부 표준시)에 헨리 허브의 월물 선물 가격은 6.37% 오른 7.755달러/백만 영국 열량 단위(MMBtu)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대비 미국 벤치마크 가격의 두 배 이상이다.
지난 주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2008년 이후 최고가인 7.3달러에 도달했다.
또 관계자들은 이같은 오름세에 대해 “평소보다 낮은 기온으로 난방 에너지 소비가 높고, 수출 증대로 인해 현재 비축량이 평소 수준보다 거의 18%나 낮다.”라고 말했다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난방 수요 증가와 기록적인 LNG 수출로 겨울이 끝날 무렵 미국 천연가스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저장 됐다고 밝혔다 .
더 많은 인출로 인해 3월 말까지 미국은 2019년 이후 로어 48개 주에서 지하 저장고의 천연 가스 양이 가장 적었다.
이에대해 EIA는 2022년 1월의 추운 날씨와 사상 최대의 미국 LNG 수출로 인해 국내 천연가스 생산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철수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비러시아 가스 공급으로 유럽 동맹국을 돕기 위해 미국이 기록적인 양의 LNG를 수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천연 가스 가격에 대한 또 다른 강세 요인으로, 쌀쌀한 후기 시즌 기상 시스템이 비와 눈 소나기와 함께 중서부와 북동부를 추적하고 정상 최저치보다 더 시원하기 때문에 미국의 수요가 18일 월요일부터 20일 수요일까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atGasWeather.com 은 월요일에 20대와 30대를 기록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