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애틀랜타 복음화 대회 성료
주강사에 김운용 목사, 한인 2세를 위한 강사에는 제임스 린튼 선교사가
2024 복음화 대회가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시 118:26)”라는 주제로 10 월 18 일(금)~20 일(주일)까지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성료됐다.
매년 애틀랜타 교회협의회(회장 류근준 목사)가 주최해온 복음화대회는 이번 대회 강사로 장신대 총장 김운용 목사가 단에 올라 말씀을 선포했다. 김운용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Th.B.)와 신학대학원(M.Div.)에서 목회자 수업을 받았고 동대학원(Th.M.)과 미국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Th.M.), 미국 Union Theological Seminary and PSCE(Ph.D.)에서 예배학과 설교학을 공부했다. 1988년 서울서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안산제일교회(서울서남노회)에서 부목사로, 서울 서광교회(서울 강남노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겼다. 유학 중에는 미국 월돌프갈보리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고, 유학을 마친 후 여의도제일교회(영등포노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겼다. 현재 한국신학교육연구원 이사장,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김운용 목사는 첫째 날, ‘하늘 은혜에 둘러싸여 살았습니다’, 둘째 날, ‘축복의 땅에서 주신 은혜를 생각하다’, 셋째 날, ‘내가 바로서면 다 가능한 일이다’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찬양과 말씀으로 설교를 한 김 학장은 “은혜받은 자의 인생 최종목표가 무엇일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가슴에 하나님 은혜의 감각을 담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하루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섬기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첫날에는 제임스 린튼 선교사가 한인 2세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가졌다. 전라도 순천에서 태어난 린턴 선교사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성정했다가 영어을 나중에 배운 과정에서의 정체성의 혼란등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한인 2세들에게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으을 강조했다.
린튼 선교사는 한국 국힘당 인요한 의원의 친형이며, 한인2세들로 구성된 애틀랜타 열린교회의 산파 역할을 한 작고한 인도아 목사는 린튼 선교사의 작은 아버지이기도 하다.
류근준 회장 목사는 “많은 분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복음하대회가 잘 마쳤다. 애틀랜타가 영적으로 각성되고 신앙의 불길이 임하는 지역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