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말까지 약 1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내년 말까지 500명까지 확대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를 없애도 공장 확대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17일(목),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미래의 50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보완하기동부 해안 본사를 설립하고 내년에 조지아 공장의 기공식을 준비하면서 수백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은 벨트라인 이스트사이드 트레일(Beltline Eastside Trail) 인근 정션 크로그 지구(Junction Krog District) 건물 내 4만 5천 평방피트(약 4,400m²) 규모의 사무실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리비안 관계자는 애틀랜타 지역 일간지 AJC에 이 사무실이 2025년 말까지 약 1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내년 말까지 500명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사무실 투자는 올해 애틀랜타 광역권에서 발표된 것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 공장은 2024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보류되었던 50억 달러 규모의 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는 리비안에게도 중요한 행보가 될 예정이다.
리비안은 또한 전기 자동차와 기타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를 없애는 새로운 공화당 지원 연방 지출 계획과 같은 역풍에 직면해 있다 .
리비안(Rivian)의 설립자 겸 CEO인 RJ 스캐린지(RJ Scaringe)는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랜타에 동부 해안 본사를 설립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밝혔다. 또 “애틀랜타는 조지아를 위대하게 만드는 많은 요소들을 상징합니다. 최고의 인재, 탁월한 창의성, 그리고 끊임없이 발전하고자 하는 열망이 바로 그것입니다.”라고 말했다.
2023년 완공 예정인 정션 크로그 디스트릭트(Junction Krog District)는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포트만 홀딩스(Portman Holdings)가 개발하는 오번 애비뉴 북동쪽 667번지에 위치한 6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리비안(Rivian)은 약 13만 5천 평방피트(약 13,500m²) 규모의 이 빌딩의 첫 번째 오피스 임차인으로 발표되었으며, 리비안은 로비 공간과 최상층을 임대할 예정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