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GA. MLB 단체 홈페이지
골프계 (PGA) – 자선단체 재정적 약속이행, 조지아에서 최소 5개 투어 예정대로 진행
야구계 (MLB) – “애틀랜타에서 올스타전 안한다!”
PGA 투어와 PGA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 3일(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조지아주의 새로운 투표법에 대해 각각 성명을 발표했다. 두 단체는 일단 올애 말까지 조지아주에서 열리는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PGA 투어는 지역 사회와 다양한 자선 단체에 대한 재정적인 약속을 인용하면서 투어 챔피언십을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에서 열리는 투어는 다음주 어거스타 내셔날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비롯,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GC에서는 PGA (미극 프로골프) 투어의 시즌 종료 대회인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이벤트인 투어 챔피언십이 매년 열린다. 또 PGA는 6월에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에서 열릴 예정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운영한다. 또 PGA 투어는 또한 올해 말 조지아주 씨아일랜드에서도 열린다.
PGA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이 문제에 대해 다음주 수요일 경 구체적인 기자회견을 갖는다.
PGA투어는 성명을 통해 “이스트레이크에 대한 투어 챔피언십의 헌신은 우리의 파트너들이 고통받는 지역을 건강하고 번창하는 지역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며 “이는 세대간 빈곤의 순환을 끝내는 열쇠”라고 밝혔다. “이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자선적이고 경제적인 혜택은 우리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외면한다면 계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특정 시장에서 이벤트를 열려는 우리의 의도가 투표권을 둘러싼 현재의 대화에 무관심한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PGA 투어는 모든 미국인들의 투표권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듣고 집계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는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특히 과거에 소외되었던 유색인종 공동체로부터 유권자 탄압에 대한 우려를 경청하고 모든 국민이 투표하기 쉽게 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위대한 국가의 근본이자 중요한 국가적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PGA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달 25일 성명을 통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미국의 PGA, LPGA, KPMG 등 다양성, 형평성, 포함에 전념하는 3개 기관 간의 파트너십”이라며 “많은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투표권 행사와 관련한 새로운 주법 개정안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선거가 접근 가능하고 공정하며 안전해야 하며 광범위한 유권자의 참여를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지아주의 새 투표법에 대해 야구계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MLB) DMS 3일(금) 조지아주의 새 투표법으로 인해 올 여름의 올스타 경기를 애틀랜타에서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