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빌 목욕탕 허가 청원위해 한인들 나섰다

도라빌에 소재 한인 업주가 운영하는 목욕탕 로만 할러데이의 영업허가를 위해 한인들이 나섰다. 도라빌시에 소재한 한 한인 업소 주인이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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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라광호 전 사무총장 등 한인들 나서 304명 청원허가 받아

“23일 오후 6시 도라빌 시 공청회에 한인들 참여” 당부

도라빌에 소재 한인 업주가 운영하는 목욕탕 로만 할러데이의 영업허가를 위해 한인들이 나섰다.

애틀랜타 한인회 라광호 전 사무총장과 3명의 한인 여성들은 12일 도라빌시 내의 한인업소 및 타민족이 운영하는 업체들을 방문해 로만할러데이의 영업허가청원서명 운동을 벌였다.

라 사무총장을 비롯한 한인 그룹은 이틀동안 총 304명으로부터 서명 동의를 받아내고, 지난 18일 도라빌 시의원들에게 이를 전달했다.

서명 운동을 주도한 라광호 전 사무총장은 “많은 금액을 들려 비지니스를 준비해 왔는데, 정상적으로 영업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도라빌시에는 오래전에 인터내셔날 사우나가 있었다. 로만 할러데이는 이 사우나를 확장하고 시설물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보면 되는데, 뭔가 일이 꼬이는 것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도라빌 시당국은 시 관내 인터내셔날 플라자안에 들어설 예정인 사우나/스파 업소인 ‘로만 할러데이’에 대해 지난해 3월 마사지팔러 승인서와 직업세금 증명서(Occupational tax certificate: OTC)를 발행해 사업을 승인했다.(본보관련기사링크)

업소 대표인 박모씨와 김모씨는 지난해 12월 초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시 당국과 카운티 당국이 안내하는 대로 모든 인테리어와 설비 등을 마치고,마지막 점검을 기다리고 있었다” 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순조롭게 보였던 도로빌 내의 사우나장 오픈에 대해 도라빌 시는 허가 후 5개월 만에 임시영업 허가 상태에서 영업을 했다는 이유로 영업 허가를 취소한다며 이에 대한 공청회를 지난해 12월 연다고 통보해 왔다.

도라빌 시측은 로만 할러데이가 영업을 했다고 지적한 사항으로 4개의 영수증과 마사지 실의 잠금 장치 등을 이유로 들었으며 업주인 김모씨는 “영수증은 레지스터 기계를 시험하기 위해 작동한 것에 불과하고, 마사지실의 잠금 장치도 별도로 한 것이 아니고 문 손잡이에 달린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현재는 아예 마사지 실의 모든 벽을 허물고 아예 열린 공간으로 다시 만들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과 관련해 많은 경험을 가진 한인 이모씨는 “I-285와 I-85 등이 만나는 관계로 많은 타주 방문객이 방문하는 도라빌시에 장거리 운전자, 방문객들을 위한 이러한 한국식 사우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기에, 로만 할러데이처럼 업그레아드 된 사우나 장은 꼭 필요한 업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시에서 영업을 정상적으로 하게 해주면, 시의 세수도 올리고,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어린이부터 성인에까지 시민들의 위생관리와 휴식 제공을 할 수 있고 부대 관련 비지니스에게도 이익을 주는 큰 장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라빌 시가 통보한 12월 공청회는 일정 변경후 지난 4일 도시개발위원회의 심의를 마쳤으며, 오는 23일(월)오후 6시 시의회는 이에대한 공청회를 재개한다.

로만 할러데이를 변호하는 알랜 버그너 변호사는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공청회에 참석하기 바란다”고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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