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항공은 지난주 전 세계적인 사이버 공격 이후 다른 항공사들이 사고에서 회복하는 동안에도 운영을 복구하기 위해 계속 어려움을 겪으면서 22일 월요일에 6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다로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FlightAware 웹사이트에 따르면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7시 기준으로 델타 항공의 항공편 약 16%가 취소되었으며, 이는 미국을 오가는 항공편 약 1,100편 중 약 16%에 해당한다.
이 문제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의 델타 항공 여행객이 고립됐고, 어떤 여행객은 수백 마일을 운전하기 위해 차를 렌트해야 했으며, 어떤 여행객은 새로운 항공편을 기다리거나 여행을 완전히 취소해야 할 수도 있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사는 승무원 추적 시스템에 정전이 발생한 후 운영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금요일 이후 델타 항공의 취소된 항공편 총 수는 5,000편을 넘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회사인 CrowdStrike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금요일에 많은 항공사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고객에게 시스템 문제가 발생했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은 월요일에 1%의 항공편을 취소했고, 유나이티드 항공은 1% 미만을 취소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