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불편 스트레스 일부분 해소, 1구역부터 8구역까지
1구역은 일등석, 8구역은 이코노미석 등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이 항공사는 다음 달부터 탑승 절차를 업데이트 한다. 델타항공은 2019년 아이디어 대신 항공기내 좌석 구간을 번호로 매겨 언어가 불편한 탑승객들의 혼란을 최대한으로 줄일 예정이다.
델타 대변인은 “번호가 지정된 구역은 합작 투자 및 국제 파트너와 더욱 긴밀하게 연계되어 국제 고객에게 혼합 여행 일정으로 여행할 때 더욱 단순하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타는 2019년부터 승객을 카테고리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지만 이제 승객들은 탑승권에 인쇄된 구역 번호 1부터 8까지 지정받게 된다.
델타가 발표한 새로운 구역별 번호들을 보면, 구역 1은 사전 탑승 고객,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 또는 일등석 고객을 위한 공간이고, 다이아몬드 메달리온 및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등급을 보유한 고객은 카시트 및 유모차를 가지고 여행하는 고객과 함께 구역 2에 배정된다.
구역 3은 델타 컴포트 +로 지정되며 스카이 프라이어리티 회원은 구역 4로 배정된다. 메인 객실 고객은 구역 5, 구역 6 또는 구역 7에 배정되며 기본 이코노미 고객은 구역 8이다.
델타 대변인은 업데이트된 구역이 작은 변화라고 말했지만, 항공사는 이를 통해 고객과 여행사의 탑승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된 탑승 브랜드는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