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데모는 지지, 경찰에 폭력 등은 불허”
“시위대에 불순 데모자 있다.”
최근 에모리, UGA, 케네서 대학교 등 조지아주 대학에서 가자지구 이-팔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가 연달아 열리고, 시위대가 경찰 얼굴에 침을 뱉는 등 캠퍼스 시위가 폭력으로 확대되자, 1일(수) 조지아 주지사가 데모 학생들에 대해 정학 내지 퇴학을 맞을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는 이에대해 “법을 어기는 시위자는 매우 나쁜 하루를 보낼 것이고 학교 당국의 정학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1일(수) 켐프는 “시위대의 대부분의 문제가 외부 선동자들에게 있다”고 비난했다 . 또 “학생들에게 법을 어기거나 결과를 당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런 사람들이 법을 어기거나 우리가 본 것처럼 경찰관의 얼굴에 침을 뱉는다면 꽤 나쁜 하루를 보낼 것이고 감옥에 갇히게 될 것”이라고 공권력에 대한 도전을 엄중 경고했다.
에모리와 UGA의 시위로 인해 수십 명이 체포됐는데, 켐프는 “이 시위가 Stop Cop City에서 몇 달 동안 보아온 것과 동일한 선동자”이라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평화적인 시위에 대한 지지를 거듭 밝혔지만 시위대가 다른 학생과 시민들의 삶을 방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