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AP, 더힐 등 미언론 동명이인 ‘유진 유’ 체포기사에 유진철씨 사진 게재 치명적 오보

정치전문지 힐도 유진철씨의 사진을 잘못 게재했다. (10/4/2022 더 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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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포소 직원 아이디 도용 혐의로 체포된 같은 이름 유진 유(51)씨는 선거 소프트웨어 임원

AP. 더 힐, 뉴욕타임스보도에 미 주류언론 줄줄이 보도

미 전역에서 유진철씨에 안부 확인 쇄도, 유씨 “이런 억울한 일이… 법적 대응하겠다”

한인 미연방 하원의원 후보로 나섰던 유진철씨(미국명 유진 유,Eugene Yu)씨가 지난 4일 AP 등 미 주류 언론이 보도한 캘리포니아의 한 선거기술회사 대표로 같은 이름을 가진 중국계 유진 유(51)의 체포 기사때문에 곤역을 치루고 있다.

5일 유진철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름만 같을 뿐인데, 기사를 읽지도 않고, 나와 같은 이름이 언급되어 이를 염려한 많은 한인들과 미국 정치인들, 지지자, 심지어는 미국 언론들까지 사실 여유를 묻는 등 하루종일 전화벨이 울렸다”고 말했다.

유씨에 따르면 “AP, 더 힐, 뉴욕 타임스 등 미 주류 언론 및 방송사 최소 38 여 군데서 이 보도를 했고, 심지어는 내 사진을 올린 곳도 있어,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 면서 “현재 캠페인 법무팀들이 법적 대응을 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그나마 뉴욕 타임스에는 유진 유 씨의 사진을 측면에서 어둡게 나온 것을 게재했는데, 아시안 얼굴에 익숙치 않은 미국인들, 심지어는 한인들까지 나로 오해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같은 사진 한장의 오보사태는 일파만파로 퍼졌다.

세계 굴지의 통신사인 AP통신은 한인 유진철씨의 사진을 올려 마치 체포 된 당사자인 것처럼 기사를 올렸으며, AP기사를 검증과정 없이 그대로 받아 정치전문지 더 힐(The Hill), USNEWS, ABC, FOX, YAHOO 등 미 주류 언론사들과 토탈 웹사이트 등도 유진철씨의 사진을 잘못 게재했다. (아래 링크들 참조)

유진철씨는 이에대해 “처음에는 장난 전화 인줄 알았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내가 범인으로 내 사진이 나와 있었다. 참으로 화가 난다. 강력한 법적 대처로 책임을 묻겠다”고 성토했다.

미국 언론들이 사진을 잘못게재 했다는 소식을 접한 한 한인 원로는 “이런 문제는 유진철씨 개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권과 연관이 있는 인사인 만큼 한인 및 아시안, 선거를 앞둔 공화당 등도 나서야 큰 문제”라고 분개했다.

유진철씨는 미국에서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졌으며, 어거스타 한인회장,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미주총연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미연방 상원의원에, 2018, 2020년에는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한 바 있다. 또한 사비 27만달러를 들여, 어거스타 한국전 참전용사비를 제막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은 이렇다.

선거 부정론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선거 기술 회사의 최고 경영자가 투표소 직원에 대한 개인 정보 도용 가능성에 대한 조사와 관련하여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관리들에 의해 체포 되었다는 기사로, 기술 회사인 Konnech의 설립자이자 CEO인 유진 유 (Eugene Yu)가 절도 혐의로 구금되었다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 검사인 George Gascón의 발표를 인용보도했다.

미시간에 본사를 둔 Konnech는 투표소 직원 일정 관리와 같은 선거 물류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데, 특히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주 고객이다.

이 회사는 중국의 서버에 투표소 직원에 대한 정보를 저장해 2020년 대선에 이의를 제기하는 그룹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회사는 New York Times에 대한 최근 성명을 포함해 미국 외부에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거부했다.

하지만 가스콘 검사 사무실은 수사관들이 중국에 저장된 데이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며,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은 Konnech와 카운티와의 계약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의 이같은 단독 보도로 뉴욕 포스트, CBS,ABC 방송 사 등 미국의 메이저 언론사에서 중국 출신의 유진 유 대표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아래는 뉴욕 타임스 기사 원문:

https://www.nytimes.com/2022/10/04/technology/election-software-arrested.html

LA타임스 기사: https://www.latimes.com/california/story/2022-10-04/arrest-made-in-data-breach-of-l-a-county-election-worker-data-breach

US NEWS 기사: AP 통신의 기사를 받아 유진철시이 사진을 게재했다. 세계 굴지의 통신사인 AP통신도 한인 유진철씨로 사진을 내보냈다.

https://www.usnews.com/news/politics/articles/2022-10-04/ceo-of-election-software-firm-held-on-id-info-theft-charges

체포된 중국계 유진 유(51)씨를 유진철씨 사진으로 잘못 게재한 USNEWS. 사진: 기사 캡쳐

정치전문지 힐도 유진철씨의 사진을 게재했다. : https://thehill.com/homenews/ap/ap-business/ap-ceo-of-election-software-firm-held-on-id-info-theft-charges/

정치전문지 힐도 유진철씨의 사진을 잘못 게재했다. (10/4/2022 더 힐 캡쳐)
투표소 직원의 개인 정보를 도용한 혐의로 구금된 유진 유(Eugene Yu,51)에 대한 기사가 한인 유진 유(유진철)씨가 구속된 것으로 잘못 오인돼 곤욕을 치루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그나마 체포된 유진 유(51)씨의 사진을 제대로 게재했다. 사진은 뉴욕타임스 기사 캡쳐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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