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접수 마감…3명에 각각 2천달러 수여
부모 중 한분이 한인이거나, 한인 입양아, 유학생도 지원 가능
▲내쉬빌 한인 장학재단이 첫 장학생을 선발한다. 사진은 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
테네시주 내슈빌 최초의 한인 장학재단이 설립됐다. 지역 차세대 한인 인재를 돕기 위해 조직된 내슈빌 한인 장학 재단(NKSF)은 2024년 첫 장학생 3명을 선발해 각 20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재단을 이끌고 있는 킴릴리 전 내쉬빌 한인회장은 “정확한 선발 인원과 장학금 액수는 지원 상황과 지원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5월 장학금 수여식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고, 대학 진학 결과(입학허가증 등)와 한국계 학생임을 현장에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원자격은 2024년 가을학기에 4년제 대학 진학이 확실시 되는 학생으로, 테네시 주에 거주하고 내슈빌 지역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에 한하며, 부모 중 한분 이상이 한국인이거나, 한인 입양아, 유학생도 지원 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은 학계의 한인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고등학교 GPA(20%), 고등학교 학업외 활동 및 자원봉사 또는 일자리 경험(20%), 자기 소개와 장학금 신청 이유를 밝히는 에세이(20%), 장래 희망과 계획을 밝히는 에세이(20%), 한국어 수업 성취도(20%)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특히, 한국어 수업 성취도는 내슈빌 지역의 한국학교(교회에서 운영하는 한국학교는 제외) 졸업자에게 20%, 수료장은 10%, SAT II 한국어 시험에서 700점 이상인 경우 10%, 700점 이하는 5%, 국립 국제 교육원 주관 한국어 능력시험(TOPIK) 5등급 또는 6등급 인증은 10% 등 가산점이 주어진다. 신청 마감은 4월 15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 접수한 뒤, 성적 증명서, 각종 활동 증명서, 에세이 2편, 한국어 수업이나 시험 결과 증명 자료 등 모든 서류를 PDF 파일로 작성해 이메일 nkscholarshipfund@gmail.com 로 보내면 된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5월 5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공고되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이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5월에 열린다. △문의= nkscholarshipfund@gmail.com 혹은 kklilly@gmail.com △ 온라인 신청 웹사이트 (파른 글씨를 클릭하세요)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