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애틀랜타 동서남북 4곳에 대형 빌보드 세운데 이어 이번에도 사비로 공항에 광고
제23차 WKBC위해 홍보 총력, 최고의 대회 만들자
다음주 17일부터 20일까지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베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이하 WKBC)의 마지막 스퍼트를 위해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 공항에 행사 알림 광고가 들어선다.
강신범 운영본부장은 12일 “이번 공항 광고에는 약 8000달러의 견적을 받았는데, 빌보드 광고처럼 김백규 공동대회장이 사비로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백규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알리는 대형 빌보드를 메트로 사비를 들여 애틀랜타의 동서남북에 해당하는 I-85, I-75, 그리고 285 하이웨이 남쪽과 북쪽 등 총 4곳에 각각 설치한 바 있다.
이경철 미주한인 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총회장과 한오동 조지아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달 26일 한인상의 사무실에서 김백규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이 자라에서 김백규 공동 대회장은 “한인타운에서 큰 행사가 열리는데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도로에 이를 알리는 대형 빌보드를 세워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인들의 역량을 주류사회에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경철 총회장은 이번에 추가로 세워지는 광고에 대해 “김백규 공동대회장님은 이미 이번 행사에 5만달러의 후원금을 기탁하셨고, 이외는 별도로 이번에 자진해서 사비로 4개의 큰 빌보드와, 공항에 또 추가로 광고를 세워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다. 이에 힘입어 이번 행사가 빛이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이웨이 주변에 세워진 4곳의 빌보드들은 하츠필드 인터내셔날 공항에서 나와서 I-75 랭포드 드라이브와 I-85 만나기 바로 직전부터 설치돼, 공항에서 애틀랜타를 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번 대회를 알리게 된다.
또한 I-75에서 벨크로드와 285 하이웨이 사이, I-85 남쪽 방향에서 285 하이웨이 만나기전, I-85와 316 하이웨이가 만나서 플레전트힐 로드 사이 등에 설차되어 점차로 행사장인 개스사우스 켄벤션센터에 가까와지는 모양세를 띄고 있다.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는 이미 450 여 개의 부스가 마련됐으며, 개막식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켈리 레플러 연방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하고, 애틀랜타애 본사를 둔 미국 최대 자재 업체인 홈디포도 참여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FKACC, 총회장 이경철)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이 주관·주최한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