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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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졸업생 현금 선물 vs 보험료 10개월 쉬쉬한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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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은 기부”

모어하우스 기부자 로버트 스미스, 졸업생 및 학부모들의 학자금 탕감

로버트 헤일, 다트머스대 졸업생 1200명에 현금 $1000 씩.. 4년 전부터 현금 선물

한인회장, 있던 돈도 쉬쉬 10개월.. 이제 사퇴해야

로버트 헤일이 지난 16일 매사추세츠 다트머스 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한 졸업생에게 1000달러가 담긴 봉투 2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AP
로버트 헤일이 지난 16일 매사추세츠 다트머스 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한 졸업생에게 1000달러가 담긴 봉투 2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AP

5월은 미 대학들의 졸업식의 달이다. 올해는 대학가에서 ‘이-팔 반전 시위’ 가 벌어지는 와중에 졸업식장 분위기가 사못 삼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틀랜타 소재 모어하우스 칼리지에서 졸업식 연설을 했다. 이 대학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대통령들이 졸업연설을 했는데, 오바마전 대통령을 비롯, 그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는 이 대학 바로 옆에 위치한 흑인 여대의 명문 스펠만 위민스 칼리지에서 연설을 했다.

한편 바이든의 연설 도중, 일부 학생들이 등을 돌려 반대 시위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큰 사고 없이 졸업식을 마쳤다.

에모리는 시위로 인해 캠퍼스가 아닌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 연설에는 대부분 동문출신의 유명인들이 단에 오른다. 이중에는 졸업생들에게 통 큰 기부를 하여 미국 매스컴을 달구기도 하는데, 이를 잠시 살펴보자.

지난 2019년 모어하우스칼리지 동문인 사업가 로버트 스미스는 졸업식 연설에 초청받고, 연설도중 졸업생 396명 및 졸업생 부모의 학자금 융자까지 탕감하는 졸업 선물을 주었다. 총 3400만 달러가 들어간 이 통 큰 선물에 학생들은 비명에 가까운 환호를 외쳤다.

올해는 또 한 명의 미국인 억만장자가 대학 졸업생 1200명에게 1000달러씩을 선물했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21일 보도했다.

그래닛텔레커뮤니테이션즈의 창업자이자 자선 사업가인 로버트 헤일은 지난 16일 매사추세츠 다트머스 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이같은 깜짝 선물을 선사했는데, 그는 졸업식 연단에서 “우리는 당신에게 두 가지 선물을 주고 싶다. 하나는 우리가 주는 선물이고, 또 다른 하나는 기부라는 선물”이라고 말하자, 바로 무대 인근에서 현금이 든 더플백으로 가득 찬 트럭이 등장했다.

졸업생들은 각각 500달러가 든 두 개의 봉투를 받았다. 하나는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누군가를 위해 기부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헤일은 “우리 사회가 여느 때보다 여러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며 “우리가 인생에서 누린 가장 큰 기쁨은 기부”라고 강조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헤일의 자산은 54억달러(약 7조 3600억원)로 추정되며,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은 있어서, 닷 컴 붕괴로 그는 많은 재산을 잃기도 했다.

헤일이 졸업생에게 깜짝 현금 선물한 것은 올해로 4년째다. 지난해엔 매사추세츠 보스턴 대학 졸업생들이, 이전엔 퀸시 칼리지의 졸업생들이 그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헤일은 내년에도 더 많은 기부를 할 계획이다. 이미 ‘졸업생 기부’로 화제가 된 그가 내년엔 어느 대학의 졸업식에 나타날지 각 대학들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처럼 졸압식장에서 보여주는 수퍼 부자들의 행동은 이제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학자금 융자의 무거운 부담을 벗겨주고, 채무에 대한 부담감없이 자신감있게 사회로 진출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

한인사회에 이를 투영해보니, 한인사회에는 일부 독지가들이 있기는 하지만, 기부는 커녕 한인회장부터 있는 돈도 갈취 하려는 행동을 한다. 보험금 수령 10개월이 지난뒤 16만달러 상당의 보험금 수령이 발각나자 한인회 계좌에 입금했다며 횡령이 아니라고 발뺌한다. 더욱이 보험 클레임에 자신은 싸인을 하지않았는데, 16만달러의 보험금이 나왔다고 억울하다는 쇼까지 한다. 그는 평상시 차세대를 위해 어저구 저쩌구 하지만 이번 애틀랜타 한국학교 졸업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자신의 돈을 털어 한인회를 운영했던 과거 회장들과 달리, 한인회에 있는 예산을 자기 멋대로 쓰고, 오히려 인 마이 포켓 하려는 이런 한인회장은 이제 그만 사퇴하기 바란다. 뭘 더 기대할까? 모든 어카운트 공개하고 한인동포들의 심판을 받아라. 이것은 사법 당국의 심판보다 유할수도, 강할 수도, 따뜻할 수도 , 매서울 수도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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