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21, 2025
spot_img
Home애틀랜타교회앞에서 체포된 세 자녀의 아버지, 결국 추방 위기
spot_img

교회앞에서 체포된 세 자녀의 아버지, 결국 추방 위기

1월 말 주일 예배 마치고 교회밖에서 체포

“판사앞에서 심리 받을 권리 없다. 자진 출국”

“갱단협박 조국 온드라스 보다 불체자라도 미국이 안전”

디캡카운티의 한 타이어 가게 직원이었던 남편이 지난 1월말 이민국에 의패 체포 구금되었다가 결국 추방 명령을 받게 될 운명에 처했다. 이 남성은 판사 앞에서 심리받을 권리가 없으며, 추방을 위해 스튜어트 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28일 월 AJC는 케니아 벨라스케스라는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녀의 남편 윌슨은 체포후 사우스조지아주 스튜어트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었는데, 현재 추방위기에 처했다. 스튜어트 구치소는 대규모 이민자 수용 시설로, 수감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수감된 남편은 물론 7살, 9살, 13살인 세 자녀를 돌보며 아내에게 지난 3개월은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이 가족은 3년 전 고향인 온두라스에서 폭력을 피해 불법으로 남부 국경을 넘었다.

케니아 벨라스케즈는 매주 일요일 터커에 있는 교회에 계속 참석해 왔으며, 교회 신도들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기금을 모았다.

연방 요원들은 1월 일요일 예배 중 그녀의 남편인 윌슨 벨라스케즈를 교회 밖에서 구금했다.

합법적인 허가 없이 미국에 거주하는 이민자인 루이스 오르티스 목사는 케니아 벨라스케스의 출석이 다른 교구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민자 교인이 다수인 애틀랜타 지역 여러 목사들은 윌슨 목사의 체포가 예배 참석률을 떨어뜨리는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따르면 1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조지아주에서 약 1,500명의 이민자가 체포됐다. 이러한 두려움과 불확실성 으로 인해 일부 조지아 이민자들은 자발적으로 귀국했다 .

체포된 남편의 석방을 애타게 기다리는 케니아는 트럼프 집권 하의 미국 생활이 온두라스의 갱단 폭력보다 여전히 낫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녀는 “문제는 갱단이 돈을 요구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저희처럼 저소득층은 돈을 낼 방법이 없어요. 그러면 갱단이 가서 죽이는 거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히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케니아 벨라스케스가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케니아 벨라스케즈는 ICE에 구금된 남편 윌슨 벨라스케즈가 판사 앞에서 심리받을 권리가 없어 스튜어트 구금 센터로 이송되어 추방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다/AJC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spot_imgspot_img
spot_img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뉴스 더보기
spot_img
spot_img
기획
spot_img
spot_imgspot_img
spot_imgspot_img
spot_img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spot_img
spot_img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부동산
Opinion
English
기획

People

종교
spot_img
spot_img
spot_img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spot_img
crossorigin="anonym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