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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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애틀랜타"경찰도 죽는다" 총격으로 숨진 경찰관들.. 당시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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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죽는다” 총격으로 숨진 경찰관들.. 당시 상황은?

교통 통제. 사건 대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예측불허 총격

“용의자의 대부분 현장에서 사살”… 순직 경찰관 대부분 20대

2025년이 시작된지 4개월만에 조지아주에서만 3명의 경찰관이 근무중 총격으로 순직했다.

사망자 외에도 지난 2주 동안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 경찰관 4명이 총에 맞았고, 토요일 총격 사건으로 컬럼비아 카운티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와 크리스 카 주법무장관 등 주정부 지도자들이” 법 집행관에 대한 폭력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찰 배지와 유니폼, 순찰자에 총기까지 소유한 경찰관들이 어떻게 현장에서 순직했는지, 기록대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지난 토요일 오후 6시 30분경, 두 명의 경찰관이 어거스타 바로 외곽의 20번 고속도로에서 교통 정지를 시도하던 중, 나중에 제임스 블레이크 몽고메리로 확인된 용의자가 총격을 가해 한 명의 경찰관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얼굴에 총을 맞았다고 컬럼비아 보안관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다음날인 일요일에 용의자 몽고메리가 지신이 운전하던 캠핑카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일요일에 사망한 보안관의 신원은 브랜든 사이크스로 확인되었으며, 그는 7년간 경찰청에서 근무했다. 경찰청은 개빈 화이트 보안관의 상태가 여전히 위독하다고 밝혔다.

메트로 지역에서 경찰관들이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일련의 사고는 지난 15일 사우스 풀턴 경찰서의 엘리오 가르시아 경위가 정면 충돌 사고로 사망하면서 시작되었다. 가르시아 경위의 장례식에서 키스 메도우스 서장은 그를 경위로 진급시켰다.

24일, 목요일 밤 기자회견에서는 팻 라밧 보안관은 풀턴카운티 경찰관 한 명이 동료 경찰관을 도우러 가던 중 다리에 총을 맞았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경찰서는 해당 경찰관이 “이동 중인 차량에서 발사된 총격에 맞았으며, 용의자들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밝혔다.

조지아 주 순찰대에 따르면, 가르시아 산토리아 맥린(31세)을 치고 달아난 운전자는 살인, 1급 차량 과실치사, 도주 및 도주 시도, 난폭 운전, 교통 통제 장치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자. 맥린 역시 사고로 부상을 입었으며, 토요일 늦게까지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지 않았다.

사우스 풀턴 사고 이틀 후, 폴딩 카운티 보안관 브라이스 매틱은 건강 검진을 위해 한 요양원에 출동하던 중 22세 자밀 존슨에게 어깨에 총을 맞았다고 보안관실은 밝혔다. 보안관들은 반격하여 존슨을 사살했다.

18일, 사우스 풀턴의 찰스 쿡 경위와 풀턴 카운티 경찰관 자히르 무이드가 풀턴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에서 시작된 교전 중 총격을 받았다. 수사관들은 영장이 발부된 라샨 자비스 코필드가 권총을 꺼냈다고 밝혔다.

쿡은 최소 세 발의 총격을 받았고, 무이드는 반격했다. 무이드는 같은 날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쿡은 중상을 입었다.

총격을 당한 지 일주일 후인 금요일, 쿡은 병원에서 “도움을 받아 걷고 있었다”고 경찰 대변인이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쿡이 “아직 병원에 입원해 있지만 긍정적인 호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로즈웰 경찰관 제레미 라본테는 지난 2월 7일 마켓 블러바드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로써 올해 조지아주에서 근무 중 순직한 첫 번째 경찰관이 되었다. 라본테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에드워드 에스피노자(23세)는 이후 체포되어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라고 지난 26일, 토요일 저녁 교통 단속 중 컬럼비아 카운티 경찰관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의 사망으로 주지사와 법무장관, 동료 보안관, 경찰들이 일제히 조의를 표하고, 경찰에 대한 폭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통계에서 보듯 경찰에 총격을 가한 용의자들은 대부분 현장에서 다른 경찰관에 의해 사살되거나, 외곽진 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많다.

법 집행 기관 사망 사건을 추적하는 Officer Down Memorial Page에 따르면 , 올해 불과 4개월 동안 미국 전역에서 23명의 경찰관이 배지를 착용한 채 사망했다 .

작년에는 165명의 경찰관이 근무 중 사망했으며, 그중 6명은 조지아주 출신이었다. 올해는 텍사스주에서 4명의 경찰관이 근무 중 사망했다고 ‘Officer Down’ 페이지에 나와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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