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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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외식업협, 한인회에 후원금 1천불 전달

한인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회에  외식업협회의 후원금이 너무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종훈 회장은 “애틀랜타한인회가 전임 회장이 남긴 막대한 채무와 재산세 및 공과금 미납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보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한인사회가 나서 한인회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홍기 회장은 “오늘 뜻밖의 선물을 받았는데, 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불씨가 되어 한인들의 관심이 촉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미, “러시아가 우크라 침공하면 북한 수준으로 제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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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소식통 인용 보도…”대러시아 수출 규제 검토 중”

미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대북 제재 수준의 고강도 수출 규제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한 소식통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과 동맹국은 10일부터 시작되는 러시아와의 연쇄 협상을 앞두고 이러한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골자는 첨단기술, 전자제품 등의 대(對)러시아 수출 규제다. 현실화할 경우 미국발 수출뿐 아니라 일부 해외 생산 제품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이에 따른 영향이 항공 기기, 공작 기계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 기기, 태블릿, TV에도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조처와 관련해선 쿠바, 이란, 북한, 시리아를 상대로 한 제재만큼이나 강력한 수출 규제에 러시아가 직면할 수도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의 군과 민간 분야를 흔드는데 미국의 기술 우위를 지렛대 삼으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작년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10만 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하자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를 제기했고, 현재는 이로 인한 양측의 갈등이 한껏 고조된 상황이다.

미국은 오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러시아와 실무협상을 갖기로 했다. 곧이어 12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간에, 13일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러시아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간에 연쇄 협상이 예정돼 있다.

러시아는 침공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미국과 나토가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해 러시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美 배우, LA 한인식당서 ‘노마스크’로 퇴짜맞자 ‘쓰레기’ 욕설

할리우드 조연급 배우 피터 단테, 여종업원에 폭언·갑질 행패

미국의 한 영화배우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식당을 찾았다가 입장을 거부당하자 식당 종업원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영화배우 피터 단테(53)는 지난 3일 밤 코리아타운의 한 BBQ 식당에서 행패를 부렸다.

TMZ가 공개한 동영상에서 이 식당의 한 여성 종업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단테에게 입장이 안 되고 주문을 받을 수 없다고 안내했다.

그는 식당 종업원을 향해 “넌 쓰레기”라면서 폭언을 퍼부었고 “사장은 어디 있냐, 사장을 데려오라”며 ‘갑질 발언’을 일삼았다.

할리우드 조연급 배우 피터 단테
할리우드 조연급 배우 피터 단테 [피터 단테 인스타그램 캡처]

TMZ는 당시 목격자들을 인용해 단테의 욕설과 폭언에 시달린 여종업원이 거의 눈물을 흘릴 뻔했다고 전했다.

단테는 미국 코미디 스타 배우 애덤 샌들러의 영화 ‘워터보이'(1998년) 등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과거에도 폭언과 인종차별 발언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이 배우는 지난 9월 소음 문제로 이웃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가 작년 9월 경찰에 체포됐고, 중범죄로 기소된 뒤 5만 달러(6천만 원)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2013년에는 LA 한 호텔에서 흑인 직원을 협박하고 인종 비방 발언을 했다가 쫓겨나기도 했다.

뉴욕 저소득층 아파트서 큰불…어린이 9명 등 19명 사망

32년만에 뉴욕시 최악 화재…고장난 전기난로서 발화 추정
저소득층이 주로 사는 미국 뉴욕시의 한 아파트에서 큰불이 나 19명이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NBC 뉴욕 등에 따르면 일요일인 이날 오전 10시 54분께 뉴욕시 브롱크스의 19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1시까지 200여 명의 소방관이 투입돼 불길을 잡았으나, 최소 32명의 중상자를 비롯해 모두 6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픽] 미국 뉴욕 19층 아파트 대형 화재

소방관들은 거의 모든 층에서 부상자를 발견했으며, 이 중 다수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상태였다고 뉴욕시 소방국은 밝혔다.

대니얼 니그로 뉴욕시 소방국장은 “이 건물 전체에 걸쳐 많은 사람이 갇혀 있었다”며 “전례 없이 많은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맨 처음 불이 난 아파트 문이 열려있었던 바람에 연기가 건물 전체로 빠르게 퍼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니그로 국장은 “불은 고장 난 전기난로에서 시작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방화로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7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모두 120가구 규모로, 주로 노동자 계층이 사는 곳이라고 NYT가 보도했다.

입주자 다수는 정부의 월세 보조금에 의존하는 저소득층으로, 일부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다.

오스왈드 펠리스 뉴욕시의원은 NYT에 “이날 화재는 비극”이라면서 피해자들을 가리켜 “뉴요커 중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피해 주민들은 평소 아파트 화재경보기가 하루에도 몇 번씩 오작동해 이날도 처음에는 가짜 경보가 울린 줄 알았다고 증언했다.

미 언론들은 이날 아파트 화재가 지난 1990년 브롱크스의 해피랜드 나이트클럽 방화 이후 뉴욕에서 가장 피해가 큰 화재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던 여자친구와 다툰 훌리오 곤살레스가 클럽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87명이 숨진 바 있다. 뉴욕시 역사상 최악의 화재는 1911년 로어맨해튼의 한 공장에서 140명이 사망한 사고다.

또 2017년 역시 브롱크스의 한 아파트에서 13명이 숨진 이후 미국의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불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화재가 됐다고 AP가 전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 규모가 끔찍할 정도”라며 “현대 뉴욕에서 목격한 최악의 화재 중 하나”라고 우려했다.

화재가 발생한 뉴욕시 브롱크스의 아파트
화재가 발생한 뉴욕시 브롱크스의 아파트 [뉴욕시 소방국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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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ow6EkP7LcA

“미국 가계, 코로나19에도 형편 나아져…정부 재난지원금 덕”

경기부양책·경제회복에 가계 살림 개선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동안 가난하게 자라서 통장을 확인하지 않고 지나간 날이 하루도 없었습니다.”

미국 워싱턴DC에 사는 프레스턴 미첨(35)은 성인이 되고서 처음으로 꾸준히 저축을 할 수 있게 됐다.

매주 300∼500달러(약 36만∼60만원)를 모아 최대 1만 달러(약 1천200만원)에 달하는 비상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는 이제 내 집 마련의 꿈을 꿀 수 있게 됐고, 투자도 시작할 수 있겠다 싶었다.

이 모든 것이 두 해 전인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팬데믹으로 미국인들의 재정 형편이 어려워질 것 같았으나 실제로는 그 반대로 개선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의 막대한 경기부양책과 경제의 빠른 회복 덕분에 많은 미국 가계가 새로이 재정 안정 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미국인 1천170만명이 빈곤선에서 벗어났고, 가계 총저축이 2조7천억 달러(약 3천251조원) 늘었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저축률은 2020년 4월에 33.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팬데믹 이전 두 해 동안 저축률은 8%에도 미치지 못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예금 계좌 잔액 중간값은 지난해 7월 현재 약 1천900달러로, 2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WSJ은 미 가계의 재정 상황이 나아지게 된 배경으로 연방정부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실업수당의 확대, 학자금 원리금 상환 유예, 아동 세액공제 등을 꼽았다.

하지만 모든 가계가 공평하게 여건이 개선된 것은 아니다.

사무직 가운데 재택근무를 했던 이들이 일시 해고된 이들보다 상황이 더 나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자료에 따르면 일시 해고돼 2020년 11월 현재 실직 상태인 이들 중 58%만 매달 공과금을 낼 수 있었던 데 비해 계속해서 재택근무하는 이들의 92%가 공과금을 낼 수 있다고 답했다.

여유 현금이 전보다 늘었다고 하지만 저소득 가계의 재정 안정성을 도모하기엔 부족했다.

예컨대 JP모건의 최빈곤 고객층의 계좌 잔액 중간값은 지난해 9월 961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저소득 가계가 주기적인 재정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JP모건 사내 싱크탱크가 추정한 자금 2천500달러에 턱없이 부족했다.

이와 달리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추정에 따르면 소득 상위 10% 가계는 2021년 3분기 현재 1조5천억 달러(약 1조806조원) 규모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어 나머지 가계 예금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골드만삭스의 지난해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 가구는 2023년 3분기에는 여유 현금을 전부 소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당시 보고서에서 소득 상위 20% 가구는 여윳돈의 3분의 1을 투자하는 반면 소득 하위 가구는 대부분 은행에 계속 넣어두거나 빚을 갚는 데 썼다고 지적했다.

“군면제 받은 정용진이…멸공을 외치다? – 라이벌 이재용 때문…”

고 이병철 회장의 손주 이재용과 외손주 정용진..
동갑내기 초.중.고 .대학 함께 다녀, 둘다 군 면제 받아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10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잇따른 ‘멸공’ 발언의 기저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서 기자 시절 취재원으로 알고 지낸 전 삼성가 임원의 말을 전하며 “(정 부회장이) 현재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라이벌 의식 때문에 저렇게 좀 과속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부회장과 정 부회장이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손주와 외손주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시누이와 올케로 만난 엄마들 간 경쟁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똑같이 첫아들을 낳았는데 둘 다 68년생 동갑내기”라며 “(이 부회장과 정 부회장이) 같이 경기초, 청운중, 경복고 또 서울대 동양사학, 서양사학과까지 똑같이 학교를 간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라이벌 의식을 넘어 뿌리 깊은 반목이 있다’ 이렇게까지 (취재원이) 표현을 했다”며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가진 정 부회장 입장에서는 이 부회장을 구속, 처벌해 준 윤석열에 대해 정서적인 공감 같은 게 있는 것 같다고 그분(취재원)이 분석한다”고 전했다.

이어 “둘 사이의 경쟁의식에 대해서는 그쪽 삼성가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자기(정 부회장)가 멸공을 외쳤다. 그럴 수 있다. 그런데 바로 윤석열이 그걸 받아 멸치와 콩을 이마트에서 사면서 받아줬다”며 “정치적 쟁점으로 번졌는데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큰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의원은 정 부회장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만든 박정희 뮤지컬을 관람한 것과 2011년 20인승 벤츠 미니버스를 개조해 버스전용 차로를 이용해 논란이 일었던 것, 문용식 나우콤 대표와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이마트 피자 등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인 일화 등을 언급하면서, “정 부회장은 애초부터 보수적인 정치적 성향을 띠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도 진단했다.

또한 기자 시절 삼성가 병역 면제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소개하며, “이병철 창업주의 손자 세대인 CJ의 이재현, 삼성의 이재용, 이마트의 정용진 다 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정 부회장의 경우 대입 때 키 178㎝, 체중 79㎏이었는데 몇 년 뒤 신체검사를 받을 때 체중이 104㎏이었고 이후 살을 뺐다고 지적하며, “면제를 받기 위해서 체중을 불린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멸공은 단순히 반공, 승공 개념을 넘어 뿌리째 뽑는 것, 박멸하겠다는 것”이라며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건데 남들 귀한 자식들 다 군대 보내면서 본인은 안 갔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윤석열발 ‘멸공 인증’ 릴레이…2030 취향저격? 역풍?

최재형 “멸공챌린지” 나경원 “멸치, 콩, 자유시간!”…밈 확산

AI윤석열 “오늘은 달·파·멸·콩”…’文파 겨냥’ 지적도

국민의힘에서 난데없이 ‘멸공 인증’ 릴레이가 벌어졌다.

윤석열 대선후보가 전날 인스타그램에 신세계 이마트 이수점을 찾아 장을 보는 사진을 올리며 #멸치, #콩 등 해시태그를 달자, 당내 인사들이 이틀째 이와 비슷한 ‘장바구니 목록’을 앞다퉈 게시하고 나선 것이다.

‘멸공’의 사전적 의미는 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한다는 뜻이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7일밤 트위터에 정 부회장 게시물을 겨냥, “21세기 대한민국에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멸공’이란 글을 올리는 재벌 회장이 있다”며 “거의 윤석열 수준이다”라고 쓴 바 있다.

윤 후보와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맞팔’ 중이다.

공약플랫폼인 ‘위키윤’을 통해 활동하는 ‘AI 윤석열’은 전날 이마트 장보기 후기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남기면서 “장보기에 진심인 편”이라며 “윤석열은 이마○, 위키윤은 스○에서 주로 장을 본다. 오늘은 달걀, 파, 멸치, 콩을 샀다. 달·파·멸·콩”이라고 했다.

‘달파’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표현하는 ‘문파’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멸치볶음·콩자반' 아침식사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멸치볶음·콩자반’ 아침식사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윤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멸치볶음과 콩조림을 곁들여 아침식사를 하는 영상과 함께 ‘멸공 챌린지’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전날은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장 보는 사진과 함께 “오늘 저녁 이마트에서 멸치, 콩, 자유시간. 그리고 토요야식거리 국물떡볶이까지. 멸공! 자유!”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윤 후보와 같은 ‘여수 멸치’ 제품을 손에 들고, 촬영 구도마저 비슷하게 연출한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김병욱 의원은 페이스북에 “나도 공산당이 싫어요! 멸공!”이라는 글을 올렸다. 배경 화면에는 공산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바탕이 깔렸다.

김진태 전 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이마트에서 달걀+파+멸치+콩을 구입했군요”라며 “다 함께 멸공 캠페인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마트에서 '여수 멸치' 구매하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마트에서 ‘여수 멸치’ 구매하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나경원 전 원내대표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윤 후보가 쏘아올린 이른바 ‘멸공 챌린지’를 두고 당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

윤 후보와 가까운 한 중진 의원은 “멸공을 포함해 사나흘 국민의힘이 이슈를 주도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나”라며 온라인상의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이 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다른 당 관계자도 “계속해서 관심을 끌고 이슈를 주도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는 한다”며 “승부를 건 셈”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반면 연이틀 내놓은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월급 200만원’ 공약 등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며 “대선후보 메시지의 영향력에 대해 고민이 부족해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전날 윤 후보가 ‘이마트 방문이 정용진 부회장과 연관이 있느냐’는 질문에 “집에서 가까운 곳이고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오전 일정이 없었다. 우리 집 강아지들 간식이 떨어졌고 저도 라면하고 이런 것 좀 사서 먹으려고 가까운 데 다녀왔다”며 가볍게 답한 게 이런 반응을 산 것으로도 보인다.

한 당 관계자는 특히 “선거 국면에서 중국, 북한 등 외교안보에 민감한 이슈를 섣불리 의제화했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라고도 지적했다.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한국배우 최초

이정재,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불발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78)가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오영수는 10일(한국시간)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오영수는 올해 세 번째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도전하는 ‘석세션’의 키에라 컬킨을 비롯해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기생충’, 2021년 ‘미나리’ 출연진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TV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이정재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이 부문은 ‘석세션’의 제레미스트롱에게 돌아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다. 오영수는 게임 참가자로 ‘깐부 할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은 오일남 역을 맡았다.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넷플릭스 제공]

“젊은이에게 유색인종 가능성 보이고 싶다” 샌디 스프링스 최초 흑인 선출직 공무원 취임

또 현시장인 러스티 폴, 1지역 잔 포슨 의워, 4지역 의원 조디 레이첼 의원, 5군지역 티비 드줄리오 의원, 6지역 앤디ㅏ 보만 의원등도 이날 선서 했다.

조지아주립대학교 페리미터 칼리지(Georgia State University Perimeter College)의 화학 교수인 켈리는 의원은 2005년 시가 통합된 이후 샌디스프링스의 첫 흑인 선출 공무원이 됐다.

켈리가 지난해 1월 출마할 계획을 발표했을 때 그녀는 11월 지방 선거에서 주장을 내세운 첫 번째 후보자였다.

그녀는 “모든 목소리가 들리고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보다 활기차고 포용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출마했다.”라고 말했다.

켈리 의원은 “유색인종인 15살 나의 딸에게도 모든 길이 열려 있다는 것을 알기를 원한다”면서 “나는 내 딸과 모든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모델로 삼아야 할 의무를 느낀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풀턴 카운티 학교, 월요일 대면수업 재개

풀턴 카운티 학교는 월요일(10일)에 대면 학습을 재개할 계획이다.

그러나 교육구는 금요일 메시지에서 개별 학교가 대면 수업을 계속할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력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성명은 “휴일 동안 오미크론이 급증 하면서 수백 명의 직원이 COVID-19 검사 결과 양성을 보고했다”고 밝히고 “다행히 이 파도의 터널 끝에 빛이 있다. 보건 당국자들은 현재 급증세가 곧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긍정적인 사례가 빠르게 감소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조지아에서 네 번째로 큰 학교 시스템인 풀턴은 이번 주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옮기기로 한  6개의 메트로 애틀랜타 지구 중 하나였다.

교육구는 휴일 방학을 위해 학교가 문을 닫은 12월 30일로 끝나는 주 동안 학생과 교직원 사이에서 567건의 COVID-19 사례를 보고했는데, 이번 주 보고서는 아직 게시되지 않았다.

한편, 풀턴카운티 학교들은 21일까지 마스크를 써야한다. 

풀턴 카운티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역 사회 감염률과 같은 특정 데이터 포인트에 의존해 학생들이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여부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앞으로는 이같은 결정이 학교와 교육구의 자체적인 판단에 의해 정해질 예정이다.  
 

마이크 루니 교육감은 이에대해 “그대신 교장 및 교육구의 COVID-19 태스크 포스와 협의해 학교, 학년 또는 수업이 가상 학습으로 전환되어야 하는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결정을 내릴 때 평가될 요소에는 직원 수, COVID-19 사례 수,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해 의료 자원이 늘어나는지 여부를 포함된다고 말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