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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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비영리단체의 몰락..흑인인권 9천만불 모금 후 마구잡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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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ives Matter 총 9천만불 모금 3200만달러는 주식 투자

동생에 10억원·애아빠에 12억원 지급

‘무보수’ 신고하고 가족에 고액 보수…의혹 증폭

흑인 인권 운동단체인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가 공동 설립자의 가족에게 불투명한 지출을 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BLM이 공개한 2020회계년도 국세청 세금신고서에서 이 단체 설립자인 패트리스 컬러스(38)와 관련한 지출 내역을 보도했다.

일단 컬러스는 자신을 ‘무보수 자원봉사자’로 규정해 보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BLM은 컬러스의 남동생인 폴 컬러스에게 84만 달러(약 10억6천만 원)를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급 사유는 ‘전문적 경호 업무’였다.

또한 뉴욕포스트는 BLM이 래퍼인 데이먼 터너가 운영하는 회사에 97만 달러(약 12억3천만 원)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터너는 동성애자인 컬러스가 키우는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다.

BLM이 터너에게 거액을 지급한 이유는 ‘공연 연출과 디자인, 미디어’였다.

지난 2013년 컬러스 등 흑인 인권운동가들이 설립한 BLM은 2020년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 이후 미국 전역으로 확산한 항의 운동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BLM에는 2020년 한해에만 9천만 달러(1천140억 원)의 성금이 모였다.

그러나 이후 불투명한 자금 집행 내역이 확인되는 등 꾸준하게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빈민가 출신인 컬러스가 미국 부자들의 휴양지인 말리부에 140만 달러(약 18억 원) 상당의 집 등 4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부금 유용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BLM이 비밀리에 캘리포니아에 600만 달러(약 76억 원) 상당의 호화 주택을 매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AP는 이 주택이 6개의 침실과 욕실이 있는 집, 수영장, 사운드스테이지 및 사무실 공간을 포함하는 Studio City 건물이며, 흑인 예술가 펠로우십을 위한 캠퍼스로 의도되었으며 현재 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이사회 멤버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컬러스는 이 호화 주택에서 아들의 생일파티를 열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컬러스는 이번 세금신고서에서 BLM에 주택 사용료를 지불했다고 신고했다.

한편 AP가 미 국세청으로부터 단독 입수한 63페이지에 달하는 Form 990에서 Black Lives Matter Global Network Foundation Inc. 는 2020년 인종 정의 시위 중에 기부로 받은 9천만 달러 에서 3천2백만 달러를 주식에 투자했다고 보고했다.

그 투자 주최측은 재단의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기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의 마지막 회계 연도를 거의 4200만 달러의 순 자산으로 마감했다. 이사회 멤버에 따르면 재단의 운영 예산은 약 4백만 달러였다.

이것은 2017년에 통합된 이후 BLM 재단의 재정에 대한 첫 번째 공개 회계 자료인데, 신생 비영리 단체로서 잘 설립된 자선 단체의 재정 후원을 받았으며 독립될 때까지 재정을 공개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없었다.

국세청 자료 파일

세금 신고는 조직이 여전히 발판을 찾고 있음을 시사하는데 이 단체는 현재 전무 이사나 사내 직원이 없다. 

비영리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BLM 재단이 훨씬 더 적은 자원으로 허술한 조직처럼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흑인이 이끄는 자선단체가 압도적으로 백인과 부유한 자선 환경에 의해 불공정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운영조직 구조로 인해 BLM 재단을 수년간 괴롭혀온 부적절함, 재정적 부실 관리 및 임무 이탈에 대한 주장을 반증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비영리 조직과 재무제표에 중점을 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회계학 교수인 브라이언 미텐도르프(Brian Mittendorf)는 “실질적인 운영 조직이 마련되지 않은 초기 스타트업 비영리단체들이 엄청난 횡재를 얻었다”고 말했다.

BLM 운동은 플로리다에서 17세 Trayvon Martin을 살해한 이웃 감시 자원 봉사자 George Zimmerman이 무죄 판결을 받은 2013년에 처음 등장했다. 그러나 2014년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마이클 브라운이 경찰의 손에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라는 슬로건이 집회에서 진보주의자에게는 외침이 되고 보수주의자에게는 조롱의 대상이 됐다.

<유진 리 대표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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