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공청회 일정 또다시 늘어져.. 빨라야 11월
애틀랜타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이경성)는 27일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3분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재정보고를 통해 상반기 총 수입 $28만6448달러 60센트 , 총지출 $28만3391달러 15센트, 잔액으로 $3057달러 45센트를 보고했다.
또한 성황리에 마친 2022코리안페스티벌에 대해 이미셸 총괄본부장이자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총수입 $17만 2,833달러 77센트이며, 미수금은 $1만 8,600 달러가 있으며, 총지출은 사랑의 네트워크 지원금 1만 달러를 포함해 $15만 391달러 60센트로, 이익금 $2만 2,000달러를 한인회 재정으로 이월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사회에 11월 김치페스티벌과 12월30일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한인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 2 소녀상 한인회관 제막에 대해 이홍기 한인회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오는 28일 출국해 열흘 정도 한국에 체류할 예정이며, 귀국 이후 곧 소녀상 설치에 관한 한인동포 공청회를 개최해 애틀랜타 제2의 소녀상 제막 문제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회장이 28일 출국전에 공청회에 대한 공지 사항을 남기지 않아 공청회는 빨라야 11월 김치축제 전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돼, 일정이 지나치게 늘어진다는 지적이다.
위임 포함 28명이 참가해 성원된 이날 이사회는 김성권 총무이사의 사회로 이사장 인사에 이어 손주남 감사의 한인회 회계 및 재정보고, 상반기 사업실적 보고 및 하반기 사업 계획 보고, 이미쉘 총괄 본부장님의 코리안 페스티발 보고, 이순희 소장의 페밀리센터 업무 및 재정보고, 기타안건 토의 순 으로 진행됐다.
이홍기 회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벌써부터 내년 페스티벌에 대한 문의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경성 이사장은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를 위해 수고해준 준비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모든 이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자”고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주요 안건으로 이미셸 수석 부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봉사한 아이들을 초대해 차세대들을위한 세미나를 준비 중”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에대한 경험담을 나누고 간단한 시상식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