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 충청향우회(회장 권요한)는 지난 21일 둘루스 중식당에서 정기모임 겸 어버이달 잔치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최병일, 채경석 전 회장을 비롯, 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 이경성 이사장 등 80 여명의 회원들이 서로 고향 소식을 전하고 그동안 알지못했던 지인들을 만나는 등 멀리 미국 땅에서 만나는 즐거움과 반가움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권요한 회장은 “일년에 설 모임 등 3번 모임을 갖는데, 다음번 모임인 추석 모임때는 더 많은 회원들이 모이기를 바라며 더 많은 성품들을 준비하겠다”면서 “오늘 참석하신 모든 향우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향우회측은 참석자중 87세인 가장 고령인 2명에게 건강 식품을 전달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쌀을 증정해 넉넉한 충청도 인심을 나눴다.
특히, 우귀희 회원이 손수 담근 갓김치로 입맛을 내기도 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