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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문제많은 미주총연 해법은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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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미주총연의 신인 회장 취임에 대해 최근 미주총연 단톡방이 여러 의견으로 뜨거운 논쟁을 하고있다. 이에 김재동 재미 칼럼니스트가 14일 한인 언론매체에 기고한 “미주총연을 긴급 진단한다”라는 칼럼에 대한 이규철 세계한인신문 편집위원의 글이다. /편집자주

이규철(재미칼럼니스트. 세계한인신문 편집위원)

김재동 회장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글이 장황하고 논리가 오락가락하며 상당히 빈약하다는 생각입니다. 서정일 회장의 자동 승계에 힘을 실어 주려는 뻔한 의도로 시작된 글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군요.

우선 김 회장의 주장이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8인이 합의한 합의서가 회원들의 공감과 동의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합의서에 서명한 8인의 모습부터 살펴보면 8인 합의서는 야합 그 자체입니다.

정광일 동포재단의 사업 이사가 무슨 자격으로 합의서에 서명을 했는지부터 설명되어야 하지않을까요?
동포재단에는 기획이사와 사업이사가 있습니다.

한인회는 기획이사, 상공회의소는 사업이사가 소관 업무를 관장하고 있습니다.정광일 이사가 당시 그곳에 있었던 이유도 셰계 한상대회 개최지 선정 문제 때문입니다.

외교부 장관이 서명해야 할 외교문서에 문체부장관이 너도 국무위원이라며 서명했다면 그 외교문서가 유효할까요?

김.국.서 세명의 합의 서명도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국승구 회장이 합의서에 서명한 시점은 덴버 총회가 열리기 전 입니다. 당시 국회장의 신분은 김재동 회장님과 동일한 미주총연 회원중 한 사람일뿐입니다.대의 민주주의 제도하에서 누구의 권리를 대심할 신분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총회장으로 선출되기 전이니 말입니다.

서정일 회장은 이사회가 구성되기도 전 이사들이 아닌 자격도 없는 8인에 의해 이사장 감투를 수여받은 자입니다.차기 회장직을 자동승계한다는 보너스까지 얹어서 말입니다.

본인의 입장에서는 졸지에 미주총연의 이사장 그리고 차기 총회장 감투까지 8인에 의해 하사 받았으니 얼마나 감격스럽겠습니까? 오죽하면 정명훈 회장을 상대로한 제기한 재판에서 승소라기 보다는 단지 정 회장에게 미주총연 명칭 사용 불가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시카고로 향하는 우버안에서 눈물까지 흘렸다는 멍청한 소감을 공개적으로 피력할까요?

월드코리아와의 인터뷰는 서정일 회장의 멍청한 모습을 재삼 확인 시키기에 충분 했음에도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김 회장이 아닌 김재동 칼럼니스트의 주장에 동의하기가 어렵군요.

잘못 꿴 첫 단추때문에 탄생한 기형아가 출산한 자동승계문제를 인정하자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칼럼니스트의 모습이 안스럽기까지합니다.

머리가 셋인 세쌈둥이 모습을 하고있는것이 국.김.서가 이끄는 미주총연의 현재 모습입니다.

머리가 붙은 기형적인 세쌈둥이 미주총연을 수술없이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것이 김재동 회장의 생각인지요?

8인 야합의 산물인 서정일 회장의 자동승계를 국승구회장이 인정하며 현재 미주총연의 문제가 해결될까요?

그리고 국 회장을 보좌해야하는 임원들의 문제점도 짚었더군요.

임원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려면 매관매직의 잘못부터 거론하는것이 수순이 아닐까요? 국 회장이 구성한 현 미주총연의 임원구성이 능력에 의한 적재적소에 인적 배치였을까요? 현재 국 회장이 이끄는 미주총연에 몸담고있는 사람들은 두 부류가 아닐까요?

감투 때문에 돈 주고 반대급부로 직분을 하사 받은 인물들이 첫번째입니다. 이들의 경우 명함에 새길 직분을 얻었으니 목적을 달성한 셈입니다.국 회장 체제에 불만보다는 오히려 국 회장 체재가 순항하기를 바라겠지요. 다행인지는 몰라도 그나마 몇몇 의식있는 인사들이 있더군요. 그들의 시각에는국회장 체제의 문제점이 보이는것이 당연 지사입니다.

헌데 왜 그들이 제기하는 문제가 김 회장에게는 마치 하극상처럼 비치는 것일까요? 나아가 마치 그들이 지적하는 문제점이 국 회장을 궁지로 몰아 넣는다는 것은 무슨 해괴한 논리입니까?

잘못이 있으면 시정하는것이 올바른 단체의 운방식입니다. 또한 칼럼니스트를 포함한 언론인은 편향된 시각이 아닌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역활이 아닐까요?

현 미주총연 사태를 직시하는 김재동 칼럼니스트의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김재동 칼럼 원문 보기

*본 칼럼은 본보의 편집방행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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