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률 신임 이사장 선출, 김영창 선관위원장 선임
김성곤 동포재단 이사장 “내년 한상대회 성공적 개최위해 백의종군 하겠다”
조기 선관위 구성으로 본격적인 입후보 가능… “이경철 수석부회장 단독 입후보 예견 ”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 1일 울산 컨벤션 센터에서 제49차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임시총회 및 제60차 이사회를 열고 새 이사장과 선관위원장을 선출했다.
새 이사장에는 김형률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이 선출됐으며, 선관위원장에는 김영창 이사가 선임됐다.
이번 이사장 선출은 지난 8월22일 별세한 김선엽 이사장이 유고로 회칙에 의해 총회장의 추전과 이사장 의결을 통해 이루어졌다.
황병구 총회장은 김형률 이사를 이사장으로 추천하고 엄수나 수석부이사장은 임시총회에서 이사장 의결 진행을 맡아 동의 재청을 통해 김형률 이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형률 이사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미주 상공인의 화합과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률 신임 이사장은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미주 상공인 총연 이사, 2023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릴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또 현재 3선 민주평통 애틀랜타 회장으로 리더십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한편, 황 총회장은 선관위원장 선임에대해 “내년 5월에 현 집행부가 임기를 마치기에 내년에 선관위를 구성해도 되지만, 내년에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세계 한상대회가 열리는 만큼 준비관계로 일찍 선관위를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창 선관위원장은 “4명의 선관위를 선임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선관위는 곧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본격적인 선거 관리 활동을 펼치며, 각 입후보자들도 선관위의 공고 아래 입후보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총연 관계자는 “내년도 차기 총회장에 현 이경철 정무 수석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단독 입후보 가능성도 적지않다”고 전망했다.
이날 김성곤 동포재단 이사장은 “독립운동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발전 운동을 해외동포들이 큰 활동을 펼치고 이에 미주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내 임기는 내년 5월가지 이지만 내년도 미국에서 열리는 한상대회까지 함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면서 “혹 임기가 마치게 되더라고 내년도 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총회는 박상익 전 회장 등 역대 회장 및 이사장 등 원로임원들이 대거참석해 화제가 됐다.
<유진 리 대표기자>
정기통회 및 이사회를 마치고.. 사진: K뉴스애틀랜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