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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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애틀랜타.미국.월드애틀랜타“정말 죄송합니다” 이홍기 회장, 깊은 사과 기자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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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 이홍기 회장, 깊은 사과 기자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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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법적절차 마치고 구속영장 신청 직전 극적 타결

기자, 사과 받되 홍육기 수석 부이사장 자진사퇴 요구

 

지난 달 25일 발생한 애틀랜타 한인회 첫 이사회 모임에서 발생한 취재 기자 폭행 사건에 대해 30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타언론사 기자들과 상공인총연 이경철 정무 부회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과 한인회 임영택 이사가 본지 유진 리 대표기자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모두 내 부덕의 소치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하고 “다시는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영택 이사는 “내가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다.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으며 아무튼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본지 유진 리 대표기자는 “연세 많으신 한인회장이 허리 굽히며 사과하는데 많은 생각을 했다. 법적 대응이 모두 준비된 상태에서 무엇이 한인사회를 위한 길인가 고민했고, 진심 어린 사과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또 “회의장 밖에서 협박과 폭언, 폭행이 난무하는데 안에서는 기자가 발언권이 있느니 없느니 여러 말들이 오갔다고 한다. 일반 기업이 아닌 비영리 단체의 어느 모임에서나 이사회는 물론 기자는 말할 권리가 분명 있고 미국 단체들도 타운홀 미팅처럼 누구나가 발언할 수 있다. 이사회 당일 기자가 발언한 것은 의견을 제시한 것도 아니고 파행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지적한 것 뿐이다. 이토록 권위적이고 구태연한 발상들은 차세대 인재영입과 한인들과의 소통에 치명적인 장애가 될 수 있다. 근절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울러 “홍육기 수석부이사장, 제리 김 이사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사과도 받지 못했으나, 대표성을 띤 한인회장이 사과를 한 터라 문제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든 사과를 받아들이되 이번 사태에 대해 진행자로서 본인 스스로 충분히 정관을  숙지하지 않은채, 처음 모이는 이사들에게 사전에 정관 및 기타 정보를 숙지 시키지 않아, 아무 정보도 없는 이사들에게 결정하도록 거수기만을 무리하게 요구한 홍육기 수석 부이사장의 자진사퇴를 이홍기 회장에게 요구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는 병원 진단서를 첨부하고 홍육기 수석 부이사장, 제리 킴 이사 등에 대한 경찰 리포트와 접근금지명령, 임영택 이사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등을 하려던 중 미동남부 외식업협회 김종훈 회장의 중재로 이홍기 회장을 만나 이 회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았으며,  미주상공인총연 이경철 정무부회장이 나서 임영택 이사로부터 사과의 뜻을 전달해, 전격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지역 한인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회를 맡은 홍육기 수석부이사장은 2건의 회칙 개정안을 상정해 통과를 시도했다. 첫번째 개정안은 회칙 41조의 ‘한인회관 건립위원회’를 ‘한인회관 관리/운영위원회’로 바꾸는 것으로 건립위원회가 임무를 종료한 상황이어서 관리 및 운영을 위한 대체 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이사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하지만 위원 숫자를 놓고 이사들 간에 이견이 나타났고, 결국 표결을 통해 한인회 집행부가 제안한 총 5명의 위원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 본지 기자가 회칙 개정 절차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고, 사회를 맡은 홍육기 수석부이사장이 “이사가 아닌 사람은 발언권이 없으니 나가라”고 반박하면서 고성이 오가기 시작했다.

결국 제리 김 이사가 기자에게 회의실 밖으로 나오라고 욕설을 하고, 뒤따라 나온 임영택 이사가 본지 기자의 멱살을 잡고 폭언을 퍼붓는 사태가 발생했고 해 당 기자는 가슴과 목 등에 부상을 입었다.

이어 홍육기 수석부이사장은 제24조의 ‘이사회 임원’ 항목과 관련해 수석부이사장 직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상정했고 이사회는 이 역시 통과시켰다. 홍 수석부이사장은 “오늘 통과된 회칙 개정안은 오는 12월 정기총회에서 정식으로 통과될 것이며 그 이전에는 이사회 통과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일부 이사들은 개정안 통과 절차에 대한 의문을 제시했고 수정 이사는 “한인회 회칙을 홈페이지나 단체 카톡방에 올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다른 이사들도 개정 절차가 적합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한인회 회칙을 살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 한인회 원로는 “회관 관리운영위원회의 필요성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회칙 개정을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고 회장 직권으로 위원회를 신설한 뒤 천천히 정식 개정 절차를 밟으면 된다”면서 “특히 수석부이사장 자리 하나를 만들기 위해 개정안을 밀어부치는 것은 누가 봐도 지혜롭지 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코리안뉴스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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