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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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애틀랜타.미국.월드애틀랜타얼룩진 마지막 총회... 이해불가 김 회장.. 그냥 넘어가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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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얼룩진 마지막 총회… 이해불가 김 회장.. 그냥 넘어가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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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보고 인수위 인계 없이 임기 끝내

이홍기 차기회장, “취임식 따로 한다!” 34대와 단절 선언

전달된 체크 북은 이미 폐정 계좌.. 한숨만이..

채권단 “방법을 모르는게 아니라 기가막혀서 ..”

동포들에게 전하는 사과의 변도 없어

 

제 34대 한인회 김윤철 회장이 주최한 임기 내 마지막 이사회와 정기총회가 성원 부족으로 끝내 무산됐다.

30일 오후 2시 이사회, 3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으로 예정됐던 이 날 행사는 배기성 인수위원장과 오영록 인수위원, 김일홍 선관위원장, 김윤철 한인회장과 몇몇의 채권단, 10 명 미만의 한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애틀랜타 한인회의 앞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단상에는 ‘2021년 송년의 밤 및 협회장 이취임식’이란 배너가 걸려 있었지만, 이날 예정된 협회장 이취임식은 없었다. 아마도 회장 이취임식이 잘못 프린트 된 것이나 타 지역 한인회 배너를 빌린 듯이 보였다.

김윤철 회장은 개회사 대신 단에 올라 “성원이 되지 못해 오늘 총회는 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잠시 후 김일홍 선관 위원장이 불참한 이홍기 제35대 회장 당선자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 선관위원장은 “일단  참석해서 한인회 깃발 이라도 받아야 할 것 아니냐”며 이홍기 차기 회장의 참석을 끝까지 종용 했다고 전했다.

다시 단상 앞에선 오영록 전 한인회장이자 인수위원이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오영록 인수위원은 “한인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이 무산된 것에 대해 큰 실망감과 함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안타까와 했다. 또 “이홍기 회장 때는 모든 것이 합리적으로 원활하게 운영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뷰가 끝나고 김윤철 회장은 다시 단에 올라 배기성 인수위원장과 오영록 위원에게 한인회관 열쇠와 한인회 체킹 어카운트 체크 북을 전달했다.

하지만 체크북은 이미 은행으로 부터 강제 클로우징 당한 체크 북이었다.

한 참석자는 “완전 쇼야 쇼…열쇠만 전달하면 됐지, 사용도 못하는 체크북을 왜 주면서….”라고 말문을 흐렸다.

내년 1월1일로 새회장에 오르는 이홍기 당선인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이홍기 차기회장은 며칠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34대 한인회와는 모든 관계를 끊는다”고 선언했다.

기자들이 속보를 포스팅 하느라 분주한 시간, 한인회 도서관에서 이사회가 다시 열린다는 소식이 전달됐다.

이날 이사회는 3시로 예정된 정기총회와 더불어 열릴 예정이었지만 취재진들에게는 2시에 열린다고 알리지도 않았다.

당시 2시에 도착한 한 이사는 김윤철 회장으로 부터 “이사비를 낸 이사가 7명 뿐 이어서 이사회를 할 수 가 없다”고 통보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사회는 수 개월 전 이런 와중에도 선관위를 선임했다.

또한 김영배 이사장이 이사장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부했는지의 여부도 밝혀 지지 않았다. 본지가 입수한 이사진 명단은 총 18명이다.

뒤늦게 3시40분경이 되어 김윤철 회장이 이사회를 속개하고 그 자리에서 지출 심의를 한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결국 재정서류가 하나도 인수위원회에 보고된 것이 없어, 이홍기 차기 회장은 회장 취임후 조사 위원회를 발족해 면멸히 조사하고 필요하다면 형사 고발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 한쪽에선 지난 코리안 페스티발에서 대금을 받지 못한 채권단들이 김윤철 회장과의 면담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일반인들의 참석은 10 명내외로 알려졌다.

한인회칙 48조항에 의하면 업무인계 서류는 12월 31일까지 인수위원회에 전달돼야 하며 12월31일까지 업무가 종료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인수 인계위와 협의하에 다음해 1월 31일까지 추가로 제출 할 수 있다.

50조 4항에는 집행부 일반 경상비는 당해 임기희 회장이 책임지고 청산해야 하며 부채는 다음 임기로 이월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일반 경상비, 부채 발생은 당해년도 회장의 개인 책임으로 하며 임기만료 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청산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50조 5항에는 한인회의 회계연도는 1매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로 하며, 연말 정기총회 때까지 한인회 감사의 감사를 받아야 한다.

50조 3항에는 재무담당 부회장이 6개월마다 내무 회계 감사를 실시하며 모든 재정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현재 한인회는 재정 부회장과 감사, 김영배 이사장의 부재가 오래이며, 회칙에 정한대로 재정이 투명하게 공개 되지 않았다.

채권자들이 모인 테이블에서는 한숨 만이 나왔다. 생업에 종사하는라 법률적인 세세한 내용도 알지 못했다.

어림잡아 1인당 최소 $4000 달러 내지 그 이상인 채무자들은 돈을 떠나 김윤철 회장의 말솜씨에 놀아 난 듯하다며 분개해 했다.

이 중 한 사람은 “그래도 한인회장인데 이럴 수 가 있나요? 어떻게 이런 무책임한 사람이 회장에 올라 타지역으로.. 이와중에 행사를 참여하고 마치 아무렇지도 않은 듯 우리들을 무시할 수 있느냐”며 멍든 속내를 털어놨다.

이홍기 차기회장은 29일 SNS을 통해 “내년 1월 29일 취임식을 갖는다”고 알렸다.

하루종일 비가내린 애틀랜타, 한인회관 한 켯에는 똑똑똑 한 방울씩 빗방울이 천장에서 떨어졌다. 건물이 낡았다고 주장들 하지만, 자세히 보니 관리 부실의 탓이 컸다.

수 년 전 코리안페스티발에서 씨름 경기에 사용됐던 모래들은 이날 내리는 겨울 비를 수 년째 그자리에서 아직도  흥근하게 맞고 있었다.

한인회관 구입 후 내부수리를 위해 수많은 한인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벽을 뜯고 페인트칠을 하고 한인들의 손으로 예쁘게 단장됐던 한인회관도 잘못 맞난 주인을 원망하듯 추적대고 있었다.

김윤철 회장의 마지막 총회는 이렇게 얼룩져진 ‘총회 무산’으로 끝이났다. 줌, 유튜브 연결도 아예 없었다.한인동포에 고하는 마지막 사과의 변도 없었다.

<유진 리 대표기자>

배기성 인수위원장

 

한인회관 열쇠와 체크북을 전달하는 김윤철 회장

유감을 표명하는 배기성 인수위원장

 

전직회장으로서 할말을 잃었다는 오영록 전 한인회장

 

김윤철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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