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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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평통, 대통령 단체상 수상… 그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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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선·장경섭 위원도 대통령상 수상 

15년만의 수상.. 김형률 회장 비롯 각 위원들 평통 달라지기에 각고의 노력

10시간이 넘는 정규 워크샵 열고 소통에 중점 

또 하고 싶어하는 자부심 느끼게하는 분위기 이끌어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평통의장인 대통령 단체상을 15년만에 재 수상하고 박형선 수석부회장과 장경섭 총무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19일(토) 둘루스 1818 클럽에서 열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021년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 유공 대통령 표창 전수식도 함께 열렸으며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박윤주 총영사가 각 수상자들에게 대통령 표창장을 전수하고, 또 양미경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형률 회장은 “이 모든 일을 위해 헌신을 하신 모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지난 5년동안 각 위원들과 함께한 결과물이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일을 계기로 평통이 더욱 발전하고 모범된 단체로 긍적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갖고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수된 대통령 단체상은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15년만에, 김백규 전 평통협의회장 당시 첫수상에 이어 다시한번 대통령상 수상 기록을 남겼다. 

이같은 대통령 수상은 김형률 회장 취임 후 몇가지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왔으며 김 회장의 리더십 아래 모든 위원들이 협력해 온 결과물이었다. 

미주 지역만 1700 여 명의 평통위원들이 있다.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평통들의 활동들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런데 왜 유독 애틀랜타 지역 협의회가 이 의장상(대통령) 상을 수상했을까?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첫째는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워크샵과 세미나를 쉴새 없이 꾸준하게 가져왔다. 장장 10시간 동안 진행되는 마라톤 행군에도 위원들을 이를 통해 작게는 서로를 알아가고 크게는 평통이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지역사회에서 민간 공공 외교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시켰다. 타 단체의 활동에서 이같은 일들은 좀처럼 찾기 싶지 않다. 한 두번은 할 수 있겠지만 일년에 서 너 차례 5년을 하고 있다는 것은 쉽지않다.   

또한 독서광인 김 회장이 사비로 평통위원 모두에게 한국에서 공수해 온 양서들을 직접 나눠준다. 내용은 통일정책, 대선 후보에 관한 자서전 등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무상으로 위원들에게 제공되는데,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평통, 공부해야하는 평통으로 스며들게 됐다.

김형률 회장은 “잘하던 못하던 급변하는 시대에 무한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 평통 위원들은 모두 지역 사회의 리더들인데 이에대한 소양을 갖추어 나가는 것, 평통은 경제단체도 아니고 말 그대로 특별 단체이기 때문에 우리가 뭘 해야하는지 끊임없이 탐구해야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둘째는 평통모임을 전체로 묶기보다는 각 분과 위원회를 두고 이를 활성화시켜 각 위원들간의 소통에 전력해왔다. 특히 차세대 분과는 자칫 연령때문에 소외되기 쉬운 환경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띤 참여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 실제로 평통안에서의 연령대 격차는 40년 이상이다.

김형률 회장은 이에 대해 “100명이 모이는 것은 쉽지않지만, 4-5명이 씩 모이는 것은 그만큼 출석에 책임감이 따르게 된다. 또 100 명이 의견을 동시에 나누는 것과 비교해 시간과 내용을 축약하고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째는 드레스 코드와 모임 장소와 모임의 퀄리티가 확연히 달라졌다. 

모든 행사의 드레스 코드는 정장이다. 또한 행사 장소도 최서한 호텔에서 가져 격식에 신경을 썼다. 평통위원이 일년 회비는 $500 달러이다. 충분히 회비 이상의 대우를 협회에서 제공하고 있다. 옷이 날개라고 행사에 참여한 위원들과 외부 초대 인사들에게 반듯한 모습을 인상 깊게 남겼다. 잘 대접받고 좋은 사람만나고 참여하고 모임이 기다려지는 평통이 되고 있다.     

네째는 위원 모두가 2년의 임기를 마치면 다음에도 또 하고 싶어한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해 열렸던 제 19기 마지막 모임에서 2년간의 활동에 대한 개개인의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 두두러지게 나타났다.

강제로(?) 모셔오는(?) 형태도 아니고 모두가 자발적으로 한 번  더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만큼 자신이 속한 단체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는 의미이다. 특히 차세대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사는 대단했다. 한 차세대 위원은 “부모님, 남편, 나 모두 평통 위원이었는데, 이제 우리 자녀들이 크면 평통에서의 활동을 적극 추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거 평통이 비난 받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이젠 말하지 못하는 노력들이 잔잔이 쌓여져 서서이 달라졌다. 적어도 위원 개개인들이 평통이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는 알게 됐고, 각자 위치에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같은날 연이어 열린 세미나는 장유선 간사(케네소주립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됐다.

김형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0기 민주평통은 ‘지속적인 한반도 평화실현’으로 활동방향을 정하고 평화통일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외교를 선도하기 위해 임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위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또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평통인인은 더욱 더  공부하고 행동하기 위해 오늘 강연회를 마련했다”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에 나선 솔즈베리대학교 남태현 정치학 교수는  ‘한반도의 변화와 숙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진 리 대표기자>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가 문재인 의장(대통령)으로부터 평통 단체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박윤주 총영사, 김형률 애틀랜타 평통협의회장
왼쪽부터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장경섭 총무, 박형선 수석부의장, 김형률 회장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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