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시아계 선임, 의정 활동 포부 밝혀
(애틀랜타) 조지아주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에 한인 2세인 샘 박 의원이 선출됐다.
24일 박 의원 트위터와 이메일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지아주 하원 민주당이 2023∼2024년 원내대표로 박 의원을 뽑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조지아주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지도자 자리에 올랐다”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거에 성공해 한인계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4선의원에 오른 박 원내대표는 주의회 양원을 통과하는 입법 활동을 감시하고 소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과 결의안의 세부사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020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민주당 라이징스타(떠오르는 차세대 정치인)으로 지명받기도 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