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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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김일홍 전회장, 한인회 선관위원장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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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홍 회장은 정관에 명시된 원로 회장단 회원, “외부 인사 아니다”

지난해 소송까지 당한 한인회장 선거, “이번엔 원칙대로 해야지..”

첫 단추부터 잘못됐다.” – 자진 사퇴 최선책 찾나..

올 가을 치뤄지는 제35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에 앞서 조직되는  선거관리위원장 선임에 대해 시작도 하기 전부터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회 이사회는 한인회정관 46조 2항에 의거해 지난 20일 이사들 중 5명의 선관위원을 뽑았으며(본지 관련기사 링크),  25일 2명의 외부 인사 위원으로 김일홍 직전 한인회장과 장경섭 전 해병전우회장을 선임해 총7명의 선관위를 구성했다.

하지만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선관위와 선관 위원장에 선임된 김일홍 직전 한인회장의 선관위 자격 여부에 대해 부적절한 일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전 회장이 과연 “적절한 외부 인사냐?’라는 것이다.

김일홍 회장은 한인회 정관 35조 1항에 ‘원로회장단’의 회원이며 이 조직은 한인회 산하 특별기구이다. 즉 김 회장은 외부인사가 아니다.

또, 역대 한인회장 선거에 2번이나 선관위에서 활동한 한 전 선관위원은 “관례상 직전 회장들은 다음 한인회의 자문위원으로 한인회의 크고 작은 일들에 봉사해왔고,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관위에 직전 한인회장이 선관위원이나 위원장을 맡은 전례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김일홍 전 회장을 선관위에 추천한 이는 김윤철 회장이다.  굳이 이 글에서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지만 그는 그렇게 말했다.

또 하나의 논란 거리가 있다. 20일 이사로 참석한 인사는 한 위원은 당일 참석한 이사들이 누구시냐고 물을 정도로 언제 이사가 됐는지 정확히 아는 이가 없었다. 김영배 이사장도 정황을 잘 모르는 듯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문제의 이사는 25일 모임에서 $600의 2년치 이사비를 한꺼번에 납부했다. 1년 이사비가 $300로 결정된게 지난 2분기 이사회인지라 따지자면 정확히 $500 과 $300의 이사비는 지불해야 했다.

돈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이 인사가 쟁점에 오른 이유는 22일 이사회에서 김영배 이사장은 총 18명의 이사 중에 12명이 성원되어 이사회를 연다고 개회선언을 했으며, 또 이날 이사비를 납부하고 새로 등록한 이사는 선관위에 선출될 수 없다고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그렇다면 2년치의 이사비를 한거번에 납부한 이 위원은 언제부터 한인회의 이사였을까? 그리고 본인 스스로 추천을 해 선괸위원에 올랐으며 25일 적극적으로 김일홍 전회장을 위원장으로 지지했다는데..이 점을 어찌 해석해야 할까?   

선관위원장 선출 과정도 괴상했다. 어찌됐던 7명의 위원이 모여, 이 가운데, 1명은 출장으로 부재, 또다른 한명은 회의 중 퇴장, 다른 한 명은 22일 위원직을 고사한 이순희 이사가 최선준 위원의 사퇴로 충원돼 재입장해 선출에 참여했다. 그리고 선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에대해 김기수 전 선관위 부위원장은 “첫 단추부터 잘 못 끼워졌다. 최선준 위원이 사퇴했으면 비상 이사회라도 열어 다시 선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결국 선관위 구성도 선관위원장 선출도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배현주 선관위원은 “지난해 애틀랜타 한인회는 회장 선거로 소송까지 치뤘는데 이번에는 말그대로 원칙대로 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자 이제까지의 정황을 보건대, 이번 선거가 잘 치루어 질까? 의문이다.  

한인사회 경험있는 원로들이 이번 일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김일홍 전직 회장은 이제 새내기 한인사회 원로로서 다른 분야에서 한인회사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굳이 이런 논란을 일으키며 선관위원장을 하는 큰 이유라도 있을까?

이제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전세계 한인회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큰 커뮤니티가 되었다.  

존중을 중시하는 김일홍 전직 한인회장은 애틀랜타 한인들을 역시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 괴상한 선출과정을 통해 얻은 선관위원장 자리를 명예롭게 사퇴해야 한다. 그리고 이사회는 선관위를 재정비하고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것은 상식이 통하는 한인사회를 위한 제자리 찾기 과정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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