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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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인회보험 어디있는지 아무도 몰라..엉뚱한 곳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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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있다’ 근거 자료로 이미 취소된 보험 문건 제시 .. 오히려 본보 보도 재반박

5월17일부로 그레인지 보험 신규 가입… 한인회장도 임원도 몰라

“이제라도 가입 여부 밝혀 다행.. 부실 행정은 비난 받아야..”

엉터리 보도자료 확인 없이 보도한 언론사도 문제

애틀랜탄 한인회(회장 이홍기)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며 지난 3일 각 언론사에 발송한 문건에 나타난 하트포드 보험사 문건은 본보가 밝힌대로 이미 취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관련기사 링크)

하지만, 한인회 보험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냈다.

한인회 보험을 취급한 보험전문인 K씨는 6일(월) 오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인회가 보도자료로 발송한 하트포드 보험은 보험사측이 비영리단체를 더 이상 최급하지 않는다고 통보해서 이를 취소하고, 지난 5월17일 ‘그레인지’ 라는 보험사에 신규 가입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K씨가 보내 온 보험증서 COI (Certificate of Insurance)에는 한인회가 그레인저 보험사에 5월 17일부터 내년 5월 17일까지 신규 가입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 125페이지에 달하는 패키지에 따르면 한인회가 그레인지 보험사에 가입된 내용은 총 $4백만달러 패키지로, 라이어빌리티는 $2백만 달러이다.

한인회 회계업무 관계자에 따르면 한인회는 지난 2월초 하트포드 보험서에 $2000 여 불의 보험금을 납입했다.

이에대해 보험전문인 K씨는 “하트포드 보험의 만기는 6월28일인데 이를 조기 해지 했기때문에 이미 지급 한 금액 중 일부가 한인회측에 반환 내지 새 보험사에 전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로 가입된 그레인지 보험에 대해 한인회 관계자들이 전혀 몰랐던 것으로 확인돼 한인회의 부실 행정을 그대로 나타냈다.

이홍기 회장은 5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보도자료에 보낸 하트포드 보험이 보험금 미납으로 한 차례 중단 된 것을 이홍기 회장이 다시 살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보험에 가입한 것인지에 대해 “정확히 모른다. 에이전트에게 확인해야겠다”라고만 답했다.

한인회가 3일자로 발송한 보도자료에는 “그간 사고가 많아 지난해까지 들었던 내셔널 와이드 보험에서 1달 기간 후 해지 통보가 들어왔으나 그 기간안에 다른 보험에 가입되어 결과적으로는 보험이 없었던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한인회가 언급한 내셔날 와이드보험은 김윤철 전 회장 때 이미 취소되어 하트포드로 변경된 것인데, 한인회는 이를 마치 최근 변경 한 것으로 하트포드 보험 증서를 증거자료로 제시했다.

정리하면 이렇다.

김윤철 전 회장 때(2021년) 내셔날 와이드보험이 최소되어 하트포드 보험으로 2021년 6월에 가입됐고, 올해 들어 이홍기 회장이 취임직 후 인 2월 초 하트포드 보험 미납금을 지급했으나 최근 하트포드에서 1달 뒤 보험이 취소 된다는 통보를 받자 올 5월 17일부로 그레이지 보험에 신규 가입했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을 한인회장을 비롯 한인회 관계자들이 한인회가 현재 어떤 보험에 들어 있는지, 어떤 보험사에 보험금을 납입했는지 등 재정과 사무행정을 정확히 인지하고 못하고, 한인회 보험 가입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이 때에 이미 취소된 하트포드 보험을 증거 자료로 내밀어 혼란을 가중 시켰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한 단체장은 “이 일은 한인회가 벌인 ‘있을 수 없는 치명적인 실수'”라며 “무관심인지, 회장의 권위인지.. 보도자료 발송 문건을 꼼꼼히 챙기지 않았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한인회는 재정, 행정 모두 투명하고 확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험 전문인 K씨는 “보험가입 후 즉시 보험서에서 우편으로 팔리시를 보내는데, 몰랐다는 것에 우편배달 등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요청하면 이메일로도 팔리시를 언제든지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본보는 이 문건을 확인해 보험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나, 한인회의 이같은 어처구니 없는 보도 자료를 뉴스앤 포스트와 한국일보(발행인 조셉박)은 이에 대한 확인 절차도 없이 “한인회 보험있다”라는 제하로 기사를 작성 배포하고 그 근거 자료로 이미 취소된 하트포드 보험 팔리시를 그대로 인용했다.

더구나 한국일보 조셉박 발행인은 검증절차 없이 한인회 문건을 보도한 뉴스앤포스트 기사를 그대로 재탕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다른 단체장 한 명은 “한인회가 보험을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다행이지만, 현재 보험이 있다는 것에 대한 보도는 현재 가입된 보험사 문건을 인용해야지 확인절차 없이 그대로 ‘있다’ 라고 보도 하는 것도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하트포드 팔리시에 나타난 주소 또한 한인회관의 주소인 5900 Brook Hollow PKWY Norcross 30071 가 아닌 ‘5900 Brook Hollow Dr. Atlanta 30327’로 잘못 기재되어 엉성함을 보였다.

하지만 새 보험에는 한인회 주소가 올 바르게 게재됐다.

이전 팔리시에는 한인회의 영문 이름도 다르게 나타났는데 새 보험에도 여전히 잘못된 이름인 ‘Korean Association of Great Atlanta Area’로 잘못 되어 있다.

한인회의 정확한 이름은 ‘THE KOREAN ASSOCIATION OF THE GREATER ATLANTA AREA, INC.’이다.

<유진 리 대표기자>

한인회관가 새로 든 4백만불 짜리 건물 보험/에이전트 제공
한인회가 보험이 있다고 주장하며 보낸 반박용 자료. 이 보험은 취소되어 있다. /애틀랜타 한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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