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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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관위 선임 ‘외부인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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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서 선출된 선관위 5인: 이중 최선준 이사와 김상국 수석 부회장은 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사진 K뉴스 애틀랜타

위자현 당시 회칙 개정위 간사 “외부인사는 이사회, 한인회 관련 인사 아닌 일반인”

전 선관위원 “김일홍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사, 굳이 선관위원 할려면 이사 5인 중에 됐어야”

“회칙 영문번역본은 인준받은 것 아닌 참고용”

“엉터리 중 엉터리!”, “이사장 부재시 한인회장이 긴급이사회 발동- 다시 뽑아야 “

제35대 한인회 선관위 구성에 대해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쟁점에 오른 한인회 회칙 46조2항 ‘선거관리 위원회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사회 이사 중에서 5명, 외부인사 2명을 이사회가 위촉한다.’ 중 외부인사 2명에 대해 김일홍 전 회장 측이 “이사가 아닌 사람이 외부인사에 해당한다”는 독특한 유권해석을 들고 나왔다.

한편, 외부인사 2명에 대해 김영배 이사장은 지난 8월 26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외부인사의 규정에 대해 영문 해석을 보니 non-board members(이사가 아닌 사람)이라고 되어 있다”고 주장해 김일홍 전 회장의 선관위원 선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 본지가 확인할 결과 김일홍 전 회장은 ‘외부인사’에 대해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이사가 아니어서 외부 인사로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된 외부인사에 대해 당시 한인회 회칙 개정위원회(당시 위원장 고 이승남 회장) 에서 간사로서 회칙 개정 작업의 실무를 담당했던 위자현 변호사는 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영문 번역은 한인회 총회에서 인준받은 것이 아니고, 한글 회칙이 인준 받고 난 후 자원봉사자에 의해 번역된 일종의 참고 사항에 불과해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또 “외부인사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상식적인 선에서 이사회는 물론 한인회장, 한인회 임원이 아닌 , 즉 외부인사는 이사회와 한인회 조직의 멤버가 아닌 사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인회는 위자현 전 간사가 활동한 한인회회칙 개정위원회가 2011년 총회에서 인준받은 회칙을 사용하고 있다.

김일홍 전 회장의 선관위원장 선출 논란은 선관위원장 선출 이전 선관위원의 선임부터 잘못됐다는 의견도 팽배하다.

김일홍 전 회장은 지난 2020년 어영갑 이사장을 위시로한 첫 이사회 출범 당시, 이사로 참여하고 이사회 산하 법사위 위원장을 지내오고 있다. 이사회에 소속된 이 법사위는 현재까지 해체한다는 공고가 없다.

익명을 요구한 역대 한인회 선관위원은 “굳이 김 전회장이 선관위원에 오르려 한다면 외부인사 2인을 통해 선임되기 보다 이사진 5명에서 선임되는 방법이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이사회를 통해 선임됐다 해도 바로 직전회장이 선관위에 선임된다는 것 자체가 선거의 공평성과 역대 한인회장들 중 전례에 없던 일로 당연히 논란이 된다”고 못박았다.

김기수 전 선관위 부위원장은 “선관위원장 뿐만 아니라 선관위원 선임도 엉망이다. 지난달 20일 이사회 당시 처음 얼굴을 보인 사람이 어떻게 위원이 되고, 사퇴한 위원을 대신할 사람을 이사장이 선임하고 (이사장은 과반수의 동의를 얻었다고 주장)..이런 엉터리가 어디 있으며, 이런 선관위에 어느 회장 후보가 입후보 서류를 낼 수 있겠는가? 이렇게 만들어 놓고 한국으로 출타한 김영배 이사장은 정말 무책임하다. 이제라도 선관위는 다시 뽑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문제는 더 있다. 지난 달 20열린 이사회에서 김영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18명의 이사 중”이라고 밝혀 현재 한인회 이사가 18명인 것이 처음 밝혀졌다.

본지는 이에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김 이사장에게 18명의 이사진 명단 공개 요청을 3번이나 했으나 김 이사장은 김윤철 회장에게 문의하라고 전했으며, 한인회와 김윤철 회장에게 이사진 명단을 다시 요청했으나 1일 기사 작성시까지 응답이 없는 상태이다.  

김기수 전 선관위 부위원장은 “이사가 누군 줄 알아야 긴급 이사회라도 할텐데.. 이건 말이 안된다. 8월20일 열린 이사회도 결국 이사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열린 불법 이사회란 말인가? 이사장도 한인회장도 이사진을 못 밝히는 이유는 뭐 하나 제대로 된게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인 사회 중진 단체장 중 한 명은 “이사장 부재 속에서 한인회장이 긴급 이사회를 열어 선관위를 다시 뽑고 김일홍 전 한인회장은 선관위원장에서 사퇴하는 것이 한인사회 단합을 위해 모양새도 좋고 원만한 해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전 회장이 한인사회를 위해 일할 부분이 많은데 굳이 선관위원장에 오른다는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유진 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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