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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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징어게임’ 축제 대박! 수만명 인파 몰려, 애틀랜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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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한 달고나 금방 동나고 김장·씨름·독도 알리기도 성황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발, 연인원 1천명 참여- 11월 김치축제 때 만회하나?

“부럽기도 하고 샘도 나고… 그렇다..”

“진짜 이게 ‘오징어 게임’에 나온 달고나가 맞나요?”

미국 문화와 예술의 수도로 불리는 뉴욕 한복판에서 수만 명의 뉴요커가 한국 문화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축제를 벌였다.

24일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뉴욕한인회 주최로 열린 ‘2021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온종일 ‘오징어 게임’ 팬들과 현지 주민들이 몰려들어 드라마 속 게임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광장 전체가 참가 희망자들로 꽉 찼고, 폐막 예정 시간인 오후 5시가 넘어서도 줄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최소 1만 명에서 많게는 2∼3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지난달 열린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발과는 무척 대조적인 성적이었다.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발의 3일간의 행사에 다녀간 연인원은 고작 1000 여 명 안팍으로 집계됐다. 그나마 전야제의 200 여명, K-POP경연대회의 200 여명을 제외하곤 참여율은 많지 않았다.

한 참석자는 이번 뉴욕 행사오아 비교해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발 프로그램 내용도 한복 패션쇼, K-POP공연 및 경연대회, 비빔밥 만들기 등 오히려 더 프로페셔날 했는데, 많은 이들이 오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부럽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샘도 나고 그렇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에서열린 오징어 게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달고나 뽑기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미주지역본부가 현지 셰프에게 의뢰해 미리 마련한 300개의 달고나로 오후까지 3차례에 걸쳐 달고나 게임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오전 행사 시작부터 인파가 너무 몰린 탓에 오후 참가자들을 위해 급히 게임을 중단해야 했다.

달고나 뽑기를 하는 뉴요커들
달고나 뽑기를 하는 뉴요커들(뉴욕=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린 ‘2021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처럼 달고나 뽑기 게임을 하는 현지인 참가자들. 2021.10.25 [aT 미주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단 후에도 뉴요커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aT 측은 오후 1시께 게임을 재개했고, 준비한 달고나가 다 떨어지자 현장에서 추가로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속 배우들처럼 혀로 핥거나 바늘 또는 이쑤시개로 찔러 삼각형, 하트 등의 모양대로 달고나를 떼어내는 데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뉴요커들은 쉴 새 없이 행사 부스로 몰려와 정말로 드라마 속 달고나와 똑같은 제품인지 확인하거나 “재료가 무엇이냐”, “채식주의자가 먹어도 괜찮냐”라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도 남녀노소가 온종일 줄을 서서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게임에서 임무를 완수한 참가자들은 햇반, 카레 등 한국 음식으로 구성된 ‘K푸드 박스’ 선물세트와 고추장, 김치 등의 경품을 받아들고 미소를 지었다.

김장 체험하는 뉴요커들
김장 체험하는 뉴요커들(뉴욕=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린 ‘2021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김장 체험해보는 현지인 참가자들. 2021.10.25 [aT 미주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씨름대회 참가한 뉴요커들
씨름대회 참가한 뉴요커들(뉴욕=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린 ‘2021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씨름대회 참가한 뉴욕 주민들. 2021.10.25 [뉴욕한인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징어 게임’과 상관없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뉴요커들도 많았다.

김치 홍보관에서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도 김장 체험을 위한 줄이 끊이지 않았고, 모래판 위에서는 파란 눈의 금발 청년들이 즉석에서 신청해 씨름 대회에 참석했다.

또 한인회는 동해·독도 홍보관에 한국에서 공수한 종이로 된 대형 독도 모형 채색하기, 독도 머리띠와 목걸이 만들기 행사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동해와 독도 표기를 홍보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뉴요커 다수는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적어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고 한인회가 전했다.

애틀랜타 한인회 김윤철 회장은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오는 11월13일 열란 애틀랜타 김치축제는 김치송 콘서트, 김치 만들기 체험, 오징어게임, 주부가요 열창, K-POP 공연 등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미주 17개 지역 한인회들이 참관해 애틀랜타 김치 축제를 벤치마킹 한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한인회와 김윤철 회장은 이번 김치축제로 코리안 페스티발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들을 만회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진 리 대표기자, 연합뉴스>

한복 입어본 뉴요커들
한복 입어본 뉴요커들(뉴욕=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린 ‘2021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한복을 입어보는 현지 주민들. 2021.10.25 [뉴욕한인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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