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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시안 증오범죄 비대위, 발족 50일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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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가 주최한 촛불시위/사진 KNEWS ATLANTA

지난 3월 17일 발족한 애틀랜타 범한인 아시안증오범죄 비상대책 위원회(의원장 김백규) 가 곧 발족한진 50 일을 맞이한다. 이에 긴박했던 50일을 되돌아 보고 향후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집어본다.

3월16일 발생한 비극의 스파 총격사건으로 무고한 시민 8명이 사망하고 이중 4명이 한인 여성이라는 점은 전세계 한인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비대위는 사건 다음날인 17일 한인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비상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단 하루만인 3월18일 둘루스 한인타운 청담식당에서뉴욕타임스, AJC, 워싱턴포스트, 로이터통신 및 지역 한인 미디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 모임을 가졌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3월17일 오후6시 청기와에서발족
3월18일 모든 주류언론과 기자회견
3월19일 총격 현장 방문 헌화
3월25일 Stop asian Hate 촛불집회
3월25일 도라빌 시 회의 참석
3월28일 Stop asian Hate 집회 참석
3월29일 앤디김연방하원과 샘박과 증오범죄에 대한 논의
4월1일 디켑카운트 주최 안전세미나 참석
4월3일 에덴스 촛불 집회 미셀 강 사무총장 참석
4월6일 지속적인 활동 결의
4월9일 향후 비대위 세부 활동 논의

4월13일 한인회, 각 단체장들과 증오범죄 태스크 포스 결성 관련 모임: 비대위가 활동 맡기로 결정함

4얼19일 한국 외무부와 동포재단으로부터 아시안 증오범죄 관련 활동 지원금 2만5000달러 지원 단체 선정

5워12일 총격범 로버트 롱에 대해 풀턴카운티 검찰 사형 구형(11일), 이에 즉각 긴급 성명서 발표 (관련영상)

5월14일 ‘미국역사교육에 아시안 역사를’ 강연회 개최(한인회관/줌미팅) (관련기사)

미정: 인종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화합의 장을 만드는 “We are together!” 행사 추진

짮은 기간 일련의 활동들로 부지런히 움직여 왔다.

이 가운데 지난 4월 13일에는 한인회가 주도하는 태스크포스가 운영되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일어 각 단체장들과 한인회관에서 토의를 갖기도했다. 고성과 욕설이 난무한 이날 토의 끝에 김윤철 한인회장을 비롯 단체장들이 다수결로 기존 비대위에서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것을 결정했다.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만은 아니다.

유족들의 요구에 의해 참석 인원이 제한된 희생자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후에 내용을 알지 못하는 한인들로부터 장례식 불참에 대한 지적을 받기도 했다. 또 한 한인이 주류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인사회에 대해 부정적인 면으로만 말한것이 기사화 되자 즉각 한인사회에 잡음이 일었으나 이에대한 어떤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는 지적도 받았다.

현재, 비대위는 당시 현장에서 살아남은 피해자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에대해 “유족이나 피해자들이 접촉을 매우 꺼리고 있지만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 또 ” 비대위는 이와관련한 대내외적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비대위 활동에 대해 김백규 위원장은 “하루이틀 사이에 끝날 일이 아니다. 한인 모두가 촛불집회며 행사며 함께 참여해야 한다. 또 이를 감당할 2세들을 발굴하고 밀어 주는 것이 1세들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또 “말로만, SNS 선상에서만 한인들끼리 이야기 하지말고 차라리 그런 의견들을 주류사회에 직접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이제라도 행사장에 나와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안 증오범죄는 어찌보면 미국역사와 함께 시작됐다.

아시안 증오범죄의 가장 큰 피해자는 폭행을 당한 아시안노인들은 물론 이지만 우리들의 자녀, 2세들이다.

어린 자녀들이 학교에서 교사와 친구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당하는 아시안 증오 범죄.

기자와 만난 워싱터포스트 기자는 “그런 일이 있었는데 왜 말을 하지 않느냐?” 고 말했다.

3월 촛불시위 현장에서 인터뷰한 귀넷타운티 캐런 왓킨슨 교육위원도 “왜 말을 하지 않느냐?. 이제라도 학교에서 아시안 증오범죄에 관련한 불이익이나 피해를 당했다면 언제든지 내게 직접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인, 한인. 우리는 왠만하면 그저 참고 지나간다. 그런 문화속에 있기에 아시안 증오범죄를 당해도 언어적인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인 문제로 그럭저럭 대충 지내왔지만,이제는 말할 때이다.

이제 비대위는 미국사회의 각계 계층에 말을 하고 알리고, 한인들은 더많은 참여를 해야한다.

유진 리 대표기자

관련영상: “지치지마 이젠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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