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시민, 공항 셔틀 대기에 공항 측 개선책 내 놔
시의회 교통위원장 “우리가 본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셭틀버스를 1시간 이상 대기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자, 공항 관계자가 사용 중인 버스 수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을 포함해 공항의 터미널 간 셔틀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29일 AJC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항의 여행자들은 공항 밖에서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을 연결하는 셔틀 버스를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블만을 나타냈으며, 이에대해 아미르 파로키 애틀랜타 시의회 교통위원장은 수요일 청문회에서 “우리가 본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항 관계자는 이에대해 셔틀의 수를 두 배인 8개로 늘리는 것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금요일 아침부터 이제 운전자가 공항 운영 데크에 최대 30분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보안 검색대 너머에는 티켓을 소지한 승객을 터미널과 콩코스 사이로 태워주는 비행기 열차가 있지만, 공항 외부에는 비행장 반대편에서 수 마일 떨어져 있는 터미널 사이에 사람을 태우는 기차가 없다.
대신, 공항은 도착하는 국제선 승객을 MARTA 역이 있는 국내선 터미널로 운송하거나 공항의 해당 쪽에 주차된 차량으로 돌아가기 위해 터미널 간 셔틀 버스에 의존해야 하고, 셔틀은 또한 국제 승객이 렌터카 센터에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애틀랜타에 사는 여행자 크레이그 킴브로는 최근 장거리 국제선 비행 후 셔틀을 타기 위해 한 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는 네덜란드 노인 부부를 도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상황으로 애틀랜타는 국제적으로 난처한 상황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공항은 국내선 터미널 주차 데크 공사로 인한 공항 도로 정체와 국제선 터미널의 교통체증이 장시간 대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셔틀버스 지연에 대해 천연개스 운영 버스에 대한 수리, 운전자 부족 등의 이유로 18대의 버스 운영 중 4대만 운영했으며, 최근 국내선 인근이 복잡해지자 많은 이용객들이 국제선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국내선에 이르는 등 이용객이 평균보다 급증해끼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진 리 대표기자>
